"저 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멋지고 화려한 사람 아니에요..
제가 도대체 뭐라고 저 때문에 우세요.. "
"있잖아요, 호영씨.. 만원짜리 물건이라도 내가 백만원에 사면
나한테는 백만원의 가치가 있는 거래요..
손호영씨도 그저 저에게 손.호.영.일 뿐이에요.."
참 마음에 와닿았던 대사들인데, 생생히 기억나지 않아서 생각나는데로 써봤어요..
사실, 이 대사를 하고 있는 호영씨 보면서... 참 자연스럽다 느꼈어요..
아마, 콘서트에서 가끔 "저같은 놈 좋아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던
호영씨가 생각나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가끔은 '좋아한다'는 아주 순수한 목적으로 호영씨를 괴롭히기도 하고, 또 행복하게도 만드는 우리들...
늘, 생각하지만 호영씨는 늘 우리보다 한 발자국 앞서 걸어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의젓한 언니팬들 사이에서 느끼는 느긋함이나 다정함,
귀여운 아가팬들 사이에서 느끼는 맹목적인 사랑과 열정,
어여쁜 또래팬들 사이에서 느끼는 두근거리는 심장소리,
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그이기에 만나는 팬들 어느 하나 비슷한 사람도 없고,
늘 처음봤던 미소 그대로 맞이해주는 팬들을 만나는 것도 아닌데 어쩜 그렇게
우리보다도 우리 마음을 더 잘 아는 것 같이 늘 배려해주잖아요..
사실, 우린 그 자리에 변함없이 서있는 호영씨를 바라보는 거라 서로 좋아하는 입장에서
더 많이 유리한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 상황 때문에 조금은 지쳐갈지도 모를일인데
호영씨는 늘 변함이 없잖아요..
그래서 더 빠져드는거겠죠?
노래하는 목소리도, 숨쉬는 횟수보다 웃는 횟수가 더 많을것같은 환한 밝음도 모두다 사랑스럽지만...
그만큼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라해서 함부로 대함없이 늘 예의를 갖추어 인사하고,
고작 종이로 접혀진 작은 선물이라도 눈맞춰가며 들리지 않을 그 커다란 소음속에서 '고맙다'며
입모양으로라도 그 마음을 전해, 자신을 좋아해주는 그 예쁜 마음에 이 세상 어떤 값비싼 것들과는
비교도 안될 그런 소중한 마음의 선물을 전해주는 사람...
우리 호영씨는 이런 사람인걸요...
아무리 이 세상을 둘러봐도 정말 이런 사람은 [손호영] 딱, 하나 뿐이던걸요...
그래서 우린 손호영을 사랑할 수 밖에 없던걸요...... (방긋)
모두들 베스트 극장 보면서 공감 백배!
호영이의 대한 사랑에 다시한번 엔돌핀 꽉꽉 채워넣으셨죠?
사랑하는 호영씨와 사랑하는 딸기분들...
전 비록 100% 유기농 딸기가 아닌, 하늘까지도 담은 사람이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해서 비단 사랑하는 방법까지도 다르진
않다는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
앞을 보니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모두들 계속 달릴 준비 되셨죠?(방긋)
전 치사하지만 새치기하고서라도 먼저 호영씨 옆으로 바싹
붙어 달리고 있겠습니다~(싱긋)
그럼, 오늘 하루도 모두들 호이夢 꾸시길 바래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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