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우리왕자님의 '운다'를 부르는 걸 듣는다는 건 참 묘한 기분이들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우리왕자님의 노래를 알고 부른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더라구요!
며칠전에 어색한 자리가 있었는데, 어느남자분의 전화벨소리가 우리왕자님의 call me 5500아니겠어요?
와- 그 반가움이란. 왕자님 솔로 1집. 손호영이라는 가수로 인지되고 있다는게 현실감이 들었답니다. 이 노래는 어떻게 알았을까. 왜 이 노래를 벨소리로 했냐고 물었더니 노래가 좋아서요 라고 하더라구요. 왕자님 노래가 정말 좋긴한가봐요.ㅜㅜ( 전 제가 아무래도왕자님 하시는일은 다 좋고 하다보니 아무래도 다 좋거든요. 그래서 저만 좋은건 아니겠지 하면서 다른이에게 확인받는게 좋아요!!)
노래방에서 그분이 왕자님의 '운다'를 부르셨어요.
전 노래를 별로잘 못부르는 그분의 목소리에는 귀를닫고 왕자님 이름석자 '손호영'이 노래방 tv화면에 뜨는 걸 보고 뭔가 참 신기한 느낌이 들었어요.. 친구에게 저렇게 부르는게 아니라고 구시렁 구시렁 대니 친구가 같은과 노래 잘하는 남자애도 이 노래를 연습하고 있다고 말해주어서 너무기분이 좋았답니다.
늘 노래방가면 남자들은 sg모 그룹의 노래 메들리를 하거나 fly모 그룹 메들리를 하거든요.
그런노래류를 남자들이 참 좋아하는가 싶어 전 2절까지 다 부르고 마는 집요함에 지쳐 잠이들곤 하는데.( 0ㅁ0)
왕자님 이름 석자가 화면에 동동 뜨는걸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어 그날 붕붕 떠다녔답니다. 비록 운다가 트로트 버젼이 되버리긴 했지만..- -;
손호영 1집.
손호영 1집.
왕자님만의 노래. 왕자님만의 음반.
알고 있고 그 사실에 너무 행복한 요즘이지만
색다른 현실로 느껴진 날이었습니다.
독립만세!
이 말이 진정하고 싶었습니다. 왕자님만 볼 수 있는 화면이 너무좋습니다. 왕자님 이름 석자로 나오는 음악때문에 정말로 행복합니다.
분배없이 왕자님께만 돈쓸수 있어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