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늘만 기다렸습니다..
오랜만에 두타에 오신다는 소리에...
어제부터 부랴부랴 챙겨학교에 갔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나서 가니...
역시 오빠는 리허설을 안하셨더라구요...
웃찾사녹화때문에...
그리고 팬명단적으시길래...
이름알려드리고 6시30분이 넘어서야 서서히 입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운좋게도 앞에서 2번째줄이여서...
속으로 완전 좋아하고!!!
디카로 대충 어느정도나오는지 거리가늠도하고...
주위에 계신 딸기분들과 약간의 담소에...
금방 8시까지 시간이 가더라구요~~
오빠가 1부 엔딩이란 소리에 좋아하면서...
역시!!!!!!!ㅋㅋ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아는딸기분께서 두건을주셔서...
두건을 머리에 쓰고 다른가수들에게 호응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호영오빠가 저 멀리서 올라오실 기미가 보여서...
디카를 당장꺼내 동영상으로 돌렸습니다..
모자를 깜빡하셔서 다시들어갔다 나오시는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여웠습니다~~ㅋㅋ
사이다의 반주가 흘러나오면서...
오빠가 노래를 부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딸기분들은 엄지짱을 하면서...
오빠의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죠~~
근데 갑자기 잘돌아가던 디카가 용량이 다 찼다며 1절이 끝나고...
동영상 녹화가 끊긴겁니다...ㅠㅠ
실망이 컸지만 그게 어디냐는 식으로 대충넘어가고..
오빠를 보며 또 좋아라하며 호응을했습니다...
그리고 오빠의 절정부분에서 가운데에 계신 딸기분들이..
축하포라고하나요??? 하여튼 그걸 터뜨리신겁니다...
저는 깜짝놀랐지만 오빠를 빨리 눈에 담으려 마음의 진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이다가 끝나고 가실것 같이 내려가시다가...
갑자기 다시 올라오셔서 인사하시고...
오빠가 1부엔딩 맡았다며 좋아하시면서...
노래한곡을 더 한다는 겁니다!!!!!!!!!
그노래는 제가 완전 좋아하는 기분좋은 상상이였습니다!!!!!!
정말 완전 소리지르면서 오빠에게 호응을 하는데...
오빠가 저희쪽으로 오셔서 노래부르시고...
반대쪽에 가셔서 노래부르시고...
완전 귀여운행동을 많이 하시면서 노래를 부르시는겁니다...
다시한번 디카의 용량을 탓하며 계속 호응했죠...
그리고 YTN에서 노래 2절후렴부분에서 종이눈을 뿌려주시는 겁니다...
완전 이뻤어요~~
축하표터뜨릴때도 거기에 둘러싸인 오빠모습 정말 멋있었는데..
이번엔 종이눈이라서 그런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행복했던 10분가량의 시간이 지나고...
오빠가 내려가시는 겁니다...
전 오빠벤을 향해 달렸죠...
오빠벤이 아직 안가셨길래...
거기 기다리고 있는데..
오종혁군이 거기서 있는겁니다...
왜 거기 계셨는지는 모르지만...
괜시리 호영오빠가 아니라는 생각에 약간 시무룩해 있었습니다...
아직 오빠가 벤에 안타신것 같아...
잠시 무대쪽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태우군이 리허설을 하더군요...
혹시 태우군과 애기를 하기위해 기다리시는건 아닌지 라는생각을하며...
아직 가실것같진않아 화장실을 잠깐 다녀왔습니다...
근데 나오자마자 호영오빠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갔는데...
오빠가 벌써 벤에 타셨드라구요...ㅠㅠ
저는 그래도 오빠한테 한마디라고 할려고 벤쪽으로가자...
갑자기출발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벤을향해 오빠다음에 뵈요~~
이말을 외치며 오빠를 떠나보냈습니다...
참 좋았지만 뭔가 끝이 싱숭생숭했던 YTN스타였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오빠얼굴이 조명때문에...
너무 하얗게나오셔서 눈코입이 보이지 않아...
그냥 올리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