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년동안 조용히 잠적했던-_- 칸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간간히 싸이월드로 몇몇 친구들과 연락만 하고 컴퓨터는 거의 안했답니다.ㅠㅠ
해도 학교숙제로 바빴다고...핑계를 댈까요..
마음속에는 있는데 행동으로 실천안한 그런 무책임한 팬이 여기에 있습니다.ㅠㅠ
그동안 몰랐으면서 거짓말하기도 좀 그러니 솔직히 말해서...
오빠 8월에 솔로내시는거 오늘 퓨어정보방을 보고 알았습니다..ㅠㅠ
제가 초등학교5학년때 오빠에게 반해서 지금 한국에 있었으면 고3이니, 세월이 참 빠르네요.
처음에는 그냥 멋있다, 부터 시작해서 3집될때쯤 광팬이 되었고 4집때는 팬클럽에 가입을 했지요.
6집때 유학이란 결정을 내려서 콘서트란 콘서트는 모조리 다 놓치고 말았지요..
그러다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요..
미국에 있으면서 그냥 '보고싶다'라는 생각만 할뿐, 열심히 퓨어에 들어오는일도 뜸해지게 되었어요.
다시 오빠를 보고 처음 반했던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왔달까요....
초등학교 5학년때, 나름대로 전교1등에 전교부회장까지 하던 저는, 게다가 예술중학교 입시를 준비하던 저는, 가끔 티비에 나오는 음악프로그램만 열심히 봤을뿐, 팬으로서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오빠에 대한 신상정보..(?)는 몰랐거든요.. 인터넷검색도 안했었구요...(바빴다는걸 핑계대는중이지요...)
저의 학창시절은 "손호영의 팬"으로 포물선을 이룬다고 할까요...
이제 다시 원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집을 내신답니다.
오빠 1집 내시고 활동도 계속하시고...그러면 저도 다시 이전의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팬(?)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문제는....제가 8월10일 출국입니다.ㅠㅠ
그 전에 앨범이라도 나와서 1집 소중하게 손에들고 미국가서 미국친구들에게도 들려주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딸기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가능할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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