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ace of mind

[Artist 손호영] 밀리오레 후기에요^^

처음으로 후기를 쓰는거라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못가신 분들을 위해서 부족하나마 써볼게요^^
우선 저는 오늘 좀 일찍 가야겠다는 생각에 5시쯤 도착하려했지만
준비하다 보니 약간 늦어져서 5시 30분쯤 도착했어요..
혼자서 약도를 보고 금방 신촌 밀리오레를 찾았답니다.
두근두근 뛰는 마음으로 밀리오레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나중에는
많이 오셨지만.ㅋ 글쎄 오빠의 화보영상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게 막 나오는데 정말 숨이 막혀서..ㅋㅋ 너무 멋있었어요..그리고 운다 뮤비랑
사이다 뮤비 잠깐 틀어주더라구요. 저는 앞에 좌석에는 못 앉았구요. 뒤에 서있었는데
그래도 뭐 꽤 잘 보였어요^^

한 30분 뒤 쯤인가? 어떤 여자분꼐서 나오셔서 자기는 한가인이라고..ㅋㅋ
그러시면서 재미있는 유머로 분위기를 띄워주시더라구요. 선물도 막주고..브러쉬랑
치약등등..웃겼어요 근데 자꾸 호영오빠 호영오빠 하시는데 저는 그분이 호영오빠보다
누나처럼 보였는데 오빠라고 그러셔서 좀 거슬렸어요 ㅋㅋㅋ 나이 꽤 있어보이셨는데..

드디어 진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오빠의 목소리가 잠시 들리자 모두들
환호하고 소리지르고 그랬어요.ㅋㅋ 저도 막 오빠~~~~~~~~~!!!!!!!이랬는데
바로 안나오시고 7시15분쯤 나오셨답니다. 그런데 X맨에서 추셨던 춤을 추시는 거에요...
헉~! 화면으로 만 보던 그 멋진 춤을 실제로 보다니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오빠 사랑해요♡)
그리고 YES를 부르셨구요. 멘트를 아마 하셨을 거에요..
(제가 핸폰이 구려서 사진도 못찍고 메모도 안해서 곡 순서가 헷갈리니 이해 부탁드려요..
아마 좀 틀릴거에요.) 신촌에 밀리오레에서 쇼핑해봤는지, 뭐를 샀는지 그런거 물어보셨구요.
궁금하시다면서 예전에 저 뒤쪽에 한번 왔었는데 지금은 여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뭐 그런 말
씀 하셨어요..ㅋㅋ 귀여우셨다는..
참고로 오빠는 오늘 의상이 상.하의 검은 색으로 빼입으시고 (제가 표현이 딸려서 죄송해요ㅠ.ㅠ)
머리도 사이다 뮤비에 나오는 머리? 암튼 그랬어요..^^ 직접 보셔야 할듯~!!! 진짜 진짜 최고였단 말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오빠 얼굴은 왜케 작은겁니까!!!

그리고 말 많이 하는것보다 노래 들려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면서 노래를 하셨는데요.
제가 지금 생각이 잘안나서 좀 뒤죽박죽이지만 쥐어짜내보면
운다를 부르시고 그다음에 집앞이야 나와 콜미 5500 부르신다음에 멘트 하셨던거 같아요.
5500이 다른 사람들은 전화번호 뒷번호를 말하지만 자기는 앞번호 라면서 나머지 뒷번호
알아서 전화하면 자기가 받겠다고 막 그러시구..ㅋㅋ

그 다음에 작은 가방을 부르셨는데요. (순서 잘 못되었다면 정말 죄송..)
부르시기 전에 알면 같이 부르라고 그러셔서 저는 옆에 분과 같이 작은 가방을 부르며 엄지짱을 했어요.
근데 서계신 분들이 안하시길래 약간 뻘쭘했죠.그래도 소신껏.ㅋㅋ
실제로 들으니까 정말 귀에 감기는게 너무 좋았어요.근데 오빠는 라이브 왜이렇게 잘하시는 겁니까?
정말 숨이 막혀서 원...CD틀어 놓은줄 알았어요. 오늘 라이브 최강 !!!
그리고 사이다 기분좋은 상상 이 노래들 부르셨어요. (순서 정말 정말 죄송..모르겠어요ㅠ.ㅠ 비슷할듯)
손 머리위로 박수치라고 하셔서 같이 하고 막 소리지르고 오빠도 기분 너무 좋아보이시고..
사이다 할때 꽃비 너무 멋졌어요..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근데 진짜 중간에
뭐가 터지는것 같았는데 그게 바로 전봇대 였군요..ㅋㅋ 오빠가 나중에 무대에 올라온 분에게
얘기를 전해듣고는 이슈를 만드는건 좋은데 그래도 조심하자구 하셨나..오빠 센스이써..ㅋㅋ
기분좋은 상상부르실때는 계단 내려오셔서 부르셔서 잘 안보였지만 중간 중간 오빠가
노래 부르시다가 막 옆에있는 장치? 암튼 그런거에 매달리셨는데 정말 놀랍기도 했구 너무 멋졌어요..

그리고 오빠가 이번에 누구를 뽑으시겠다는거에요. 근데 이번에는 커플을 뽑으시겠다고 하셔서
막 솔로인 저는 소리지르고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커플이 올라오고
오빠는 선물을 부르며 두 커플이 춤추기를 기다리셨죠..남자 분 께서는 약간 힙합스타일이셨는데
춤을 추시더라구요.여자분께서는 쑥스러우신듯..ㅋㅋ 암튼 두 분이랑 오빠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답니다. 마지막에 오빠가 준비한 선물도 받으시고 부러웠어용...(그 선물안에는 목도리랑
모자가 있다고 오빠가 이쁘니까 꼭 잘 사용하시라고 그러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멘트..오빠가 이제 마지막 곡이라고 하시면서 고백을 불러주셨어요.
여기서 또 극강 라이브!!대체 오빠는 정말 부족한게 뭐랍니까? 단점이 뭐죠?
화면보다는 실물이 저도 훨씬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제 옆에 계신 일반인 분들도
실물이 훨 나아~~막 그러시면서 키도 안 작네..막 이러시고..ㅋㅋ
속으로 이생각했어요..당연하죠///울 오빠가 어떤 사람인데..ㅋㅋㅋ

오빠는 가시고 사이다 뮤비 전체 완성된 걸 보았습니다.여기서 또 황홀...
말로 표현 못하겠어요.
암튼 밥도 못먹고 2시간 30가량을 서서 보느라 힘들었지만 오빠를 본 순간
그 다리 아픔도 모두 다 잊혀졌어요.^^

약간 덧붙이자면 오빠는 왜이케 귀여우신지..알고는 있었지만 오늘 또 한번 절실히 느꼈답니다.
중간에 멘트 하실때 머리가 약간 뜬게 있었는데 그걸 매만지시는 모습부터 ...팬들이 귀엽다고
하니까 바람이 부니까 어쩔수 없다고.그러시는데 ...이런말 좀 그렇지만 깨물어 드리고 싶었어요^^
오빠 최고~~~~~~~~~~~오빠의 팬인게 정말 자랑스러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