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제가 원래 후기를 잘 안쓰는데, 이렇게 퓨어에 들리니 안쓸수가 없군요,ㅎㅎ
제친구가 G스탬프로 이벤트에 응모한게 되어서 저는 그냥 꼽사리로 갔답니다.
드디어 입장을 하고, 이제나 저제나 오빠는 언제나오시나 목을 빼고 기다리다가, 이제 거의 오빠차례다 싶어서 무대옆뒷쪽을 봤는데, 글쎄 중절모 쓰신 백댄서 분들이 한아름 몰려계신거에요~!
그래서 이리저리 목을돌려가며 오빠를 찾았습니다.ㅎㅎ
하얀천막안에, 하얀잠바를 걸치고 계시더군요...ㅎㅎㅎㅎ
그러다가 막 움직이기도 하고, 춤연습도 하고, 모자돌리기 연습도 하고~ 백댄서들이랑 춤을 맞춰보기도 하고,ㅎㅎ 어찌나 이쁘시던지.ㅠㅠ
그리고는 무대에 짜잔!! 하고 나오셨어요!
첫곡은 '사랑은이별을데리고오다' 를 부르셨는데요... 오매...오매..오매...
어찌나 이쁘시던지.ㅠㅠㅠㅠㅠ
막 제 뒤에 있던 더블에스501팬분들이 이런 말씀을 하는거에요!" 오오~ 긴데~? 길어~?"....
저는 속으로 ..' 원래 길거든요!! ' 를 마구마구 외치며 왕자님을 보았습니다!
그 바뀐머리!! 너무 이쁜거에요.ㅠㅠㅠ 워낙 잘생기신 우리 왕자님이라서 뭔든 잘어울리신다지만, 우워..
이번머리는 정말... 우워... 오빠의 그 날렵한 콧날과 턱선을 제대로 살려주는!! 정말.. 그 모자춤 추시는데, 와우...
아까 뒷쪽에서 연습하셨는데 결국은 쪼금 삐끗; ㅎ 그래서 연습하신건가봐요^^
우와. 그리고 그 사.이.다 후렴에 절정부분 에서 우리 딸기님들의 꽃비가 파파박!!! 하고 한꺼번에 터지는데!
와우..... 정말... 우와..... 라는 말밖에는.. 사실 제가 사가려고 했었는데, 하루종일 수원을 돌아본 결과 없더라구요.ㅠ 저도 오빠에게 꽃비를 내려주고 싶었는데에..ㅠ
무튼, 우리들의 꽃비가 터지니깐, 막 또 뒤에 더블에서 팬분들이 감탄을 하시는거에요!! "우와~! 완전 이쁘다!! 어떻게 팬들이 이렇게까지 하냐~?? "/////흐뭇...//// 어찌나 흐뭇하던지..;ㅎㅎ
그리고 나서는 '기분좋은상상' 을 부르셨어요. 오빠를 자켓을 훌렁 벗으시고..ㅎㅎ 몸의 라인이 살아움직이는 셔츠만 입으신채로..ㅎㅎ
역시 너무너무 예쁘셨습니다. 근데 중간에 무대아래로 폴짝 뛰어내려오셨어요!
착지를 약간 잘못하셔서 넘어질뻔 하셨어요. 깜짝 놀라서 봤는데, 다행히 넘어지진 않으셨구요,ㅎ
막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부르시는데,, 역시 우리 손무대매너..// 사람들이 다 일어서서 저도 같이 일어나서 보는데, 오빠가 갑자기 그 안전선을 넘어서 까지 들어오시는 거에요!!
와우.../// 그리고는 또 왔다갔다 하시다가, 마지막에는 의자에 올라가셔서 부르셨어요!!!
너무너무 예쁘신 왕자님이었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제가 더 흥분을...; 처음써보는 후기라서;; 여튼, 저의 흥분감이 고대로 묻어있는 후기입니다ㅎ
아참참!!! 오늘 퓨어에서 나눠준 풍선!!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밤은 호이몽을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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