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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손호영] 오늘 플카 빌려주신 호이팬분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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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을 퓨어에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그 팬분들께서 퓨어는 꼭 오실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적습니다...죄송합니다....
오늘 사랑모아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제 옆 2분께서 오빠팬이셨는데, 저희가 플카를 안 가져오신 걸 보고는 플카를 빌려주셨어요.
저희는 2명이었는데 플카를 3개 주시더라구요....
한개가 남았다고 말씀드리니 돌리라고 하셔서 왼쪽으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누구한테 전해진건지 몰라서, '오빠 나오면 그 팬도 플카 들고 있을테니까 그때 찾으면 되겠지 뭐'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오빠께서 나오실 무대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저희의 무책임이 일을 이렇게 만든것 같아요...죄송합니다...)
오빠 무대가 끝나고 플카를 빌려주신 호이팬께서 다시 돌려달라고 말씀하시는데
저희 2명꺼 플카는 드렸지만 나머지 다른 플카를 들고 계시던 분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위 내용처럼 저희의 안일한 태도가 일을 그렇게 만들어 버렸지요....
계속 찾고 있는데 관계자들이 어서 자리로 돌아가라고 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어쩔수 없이 다시 자리로 갔는데
빌려주신 호이팬분께서는 화가 조금 나셨어요...
저희가 너무 죄송해서 다시 찾으러 갔는데도 찾을수가 없어서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니 이미 호이팬분께서는 가셨더라구요....
여지껏 제가 말씀드린거 변명으로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변명이든 뭐든간에 무조건 저희에게 책임이 있는것이니 이렇게 글 남기고 반성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플카 빌려주신 예쁜 마음을 저희가 이렇게 만들어버렸네요....
오빠를 만나러 간 즐거운 토요일에 기분 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정말 죄송합니다...
(+) 퓨어에 이런 글 올려서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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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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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도 이해하실거에요..괜히 마음 상하실까봐 걱정이네요..호영이 오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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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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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그 분께서 약간 기분이 상하셨겠네요. 하지만, 전후사정을 이렇게 설명하셨으면 기분상해하지 않으셨을듯해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용기있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그분들께서도 이 글을 보시고 "아...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라고 이해하실꺼 같아요.
추운데 호영이 응원하고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플카 빌려주셨던 님들도 너무 마음 상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정성껏 만들어오신 플카를 다른 분들께 빌려드리는 호의를 베푸셨는데 그걸 잃어버리셨다고 하니까 소홀히 다뤘다고 화가 나셨을 수도 있겠지만, 이 분들께서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찾으려고 애쓰시다 못찾으시고 사과글까지 올리셨으니 기분 풀리시면 좋겠어요.  |
(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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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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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호영이팬이니까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찾을 수 있겠거니 하셨군요.
그게 호영이콘서트처럼 완전히 팬뿐인 자리가 아니라서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저도 팬사이트나 이런 곳에서 있다보면 가끔 현실에서 당황하게 되죠;;;
그리고 하나 남은 플카 가지고 있던 분도 어쩌면 사정이 있어서 님들을 못찾은 걸지도 몰라요.
혹시 이 글 보고 댓글 남겨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 주인 되는 님, 좋은 맘으로 빌려주셨는데 속 상하시겠어요.
그래도 빌려주신 덕분에 흔들리는 플카 보고 호영이도 좋아했을 거예요. |
(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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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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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이 이름이 적힌 종이한장 못 버리는 분들이 우리 딸기분들이거든요.
풍선도 차마 터트리거나 버리지 못하고 바람빼서 소장하는 분들이예요.
그렇게 소중한 호영이의 이름이 적힌 플카였는데 찾지 못한다는 사실에 화가 나셨을수 있죠.
그래도 또 이렇게 착한 마음으로 글을 남겨주시니 그분들도 화가 풀리실것 같네요^^ |
(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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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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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실수라는것을 안하고 살 수가 없겠죠..~~~그래도 이렇게 예쁜 마음으로 글을 남겨주는 용기를 가져주신것 너무 예쁘네요....정말 힘들게 만들었을텐데..잊어버려서 많이 속상하고 화가 나셨겠지만...아마 푸실것 같아요..처음보는 사람에게 같은 팬이라고 선뜻플카를 줄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쟎아요...^^ |
(2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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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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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님도 이렇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계신데, 그 분도 이해하실거에요.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시는데.
넘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구요, 앞으로 우리 호영이 더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
(0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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