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게시판에 어떤분의 글이서 [호영이만 이쁘고 나머지는 다 귀찮으세요?]
라는 부분을 읽고 심하게 부끄러웠어요. 사실 제가 그렇거든요.
하는거라곤 cd사고 벨소리,컬러링 다운받고 콘서트가는 것 말고는 하는 게 없어요.
공개방송이나, 선물이나, 투표나, 후기나 뭐 그런것에도 별 관심없구요.
여기 올라오는 동영상만 다운받아 보면서 호영씨 모습에 좋아만 합니다.
참 부끄럽고 심히 미안합니다.
이번일만해도 어떡해.. 짜증나..
요런 생각만 가지고있지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하지않구요.
적극적인 다른분들에 비하면 정말 팬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이기적인 사람이랍니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라는 핑계와 변명으로...
부끄러운 팬으로 할 수있는 작은 일은 그냥 호영씨 CD 한장씩 한장씩 사는 일밖에 없네요.
정말 솔직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술값으로 몇만원 훌쩍 써버리고 기분낸다고 밥값으로 몇만원 훌쩍 써버리고...
그런 쓸데없이 버리는 돈은 생각도 안하고 써버리면서 말이죠.
오늘 밖에 나가서 또 CD를 한장 살까 합니다. 죄송한마음에...
테입도 하나사서 아버지께 차에서 들으시라고 선물로 드릴생각이구요.
팬으로서 할 수있는 일은 고작 이것뿐이네요.
shine1
2006/11/02
ㅎㅎㅎ 님 그래도 음 투표중에 로그인 필요 없는 것도 있으니 링크 따라가셨다가 해주세요 음.뮤즈 나 vip는 로긴안해도 되거든요...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 드시면 지금부터라도 하시면 됩니다;;;;
투표방에 가시면 할수있는일들 엄청나게 많거든요 -0-
돈이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할수있는일 투표하기, 라디오에 신청글올리기, 스트리밍 돌리기
다 돈없어도 가능합니다 시간역시 투표며 신청글 올리기 기타등등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일이거든요
저도 솔직히 1집 나오긴 전엔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컴맹이라 시작하기가 두렵고...
회원가입하는 것도 귀찮고 그랬는데...
이젠 거의 회원가입은 신기록 달성해가면서 하구요, 덕분에 싸랑하는 가족들 주민번호도 외우고^^;; 음원도 하루종일 돌려놓고 잠자리에 들 때...호영이를 위해서 뭔가 한 것 같아 내심 뿌듯하고 그래요. 음악신청도 이젠 일기쓴단 기분으로 한번씩 돌아주고...
이게 습관들이면 시간이 매일매일 단축되면서 일상에 큰 지장이 없답니다^^
우리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신경쓰면 호영이가 부끄러운 듯 자랑하는 모습 또 볼 수 있잖아요. 한 것에 비해 터무니없이 큰 선물 아닌가요?^^ 우리 조금만 더 움직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