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행복한 고민이란게 이런거군요. 솔직히 말해서 제 눈에야 오빠가 뭘하시든 멋져보이지만(3260000km콩깍지...가 씌워져있는지라) 제 주변 모든 분들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오빠 수염은 아니라는 반응이예요.
저도 깔끔한 가 더 좋구요. 파이님 글읽으니 정말 그럴것만같은..
아무튼 푸른소나무 말씀대로 아름다운 밤이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어요...
교정중이니까~~근데 7집때 생각이 제 주변인들 하나깥이 니호영이(호영이 제껍니다. )수염은 깍고 나오라고해~~ 라고 합니다.
좋게 좋게 생각하려구요...
호영이도 알겠죠 1집 중요하다는거 그만큼 비쥬얼도 중요하다는거..
팬들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지 알지????
7집 발매 얼마전까지 수염달고 다녔지만 다들 호영이를 믿었잖아요^^ ㅋㅋ 활동 시작하면 수염깍을거라구!!! 한번 경험을 해봐서 그런지 솔직히 마냥 편하지만은 않아요.
그냥 대중없이 막길르고 다니면 그냥 깍기 귀찮아서 편하게 다니는구나 생각하겠는데 차태현씨 결혼때 본 호엉이는 나름 수염을 더 신경써서 다듬었더라구요.(난 이게 더 귀찮을 것 같은데)
그러니 1집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수염만 생각하면 소화도 안되고 잠도 안오고.........
5백년만에 나홀로 팬 접고 일로 만난 일반인 친구하나 어떻게든 홀딱 반하게 만들어 윤택한; 팬생활 해볼려구 매달리고 있는데 수염이나 깍고 말하랍니다 으악;;;;;;;;;;;;;; 호영아, 혹시 남자답다는 또는 섹스어필하다는 소릴 마구마구 듣고싶어서 자꾸 수염을 기르구 근육을 키우는거샤? 그거 아니거덩, 난 여즉 살면서 그런 남자들한테 한번도 삘을 느껴본적도 없단다. 아니 그냥 눈길도 안가더라구 쓰다보니 푸념이 됐네요 아무래도 호영이나 기획사나 팬들 또는 일반대중들의 취향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 같아요(일반게시판의 반응들은 더 심하고) 팬싸이트에 이런 글 올려봤자 모니터링도 안하는것 같으니............. 걍 따로 만나서-.- 구구절절 편지로 써서라도 두손에 꼭 쥐어줘야 할까봐요ㅠㅠ
가 더 좋구요. 파이님 글읽으니 정말 그럴것만같은..
저번에 콘서트때 잠깐밀고나오셨는데 왠지모르게 시원섭섭
했던^^;;; 그래도 1집땐 수염없는게 나을것 같아요~ 가수손호영으로써 처음 대중앞에 서는건데, 대중이원하는걸 보여주는것이 오빠의 고집을 꺽는건 아니잖아요? 의견을 수렴하는것과 굽히는건 다르니까요~
.(난 이게 더 귀찮을 것 같은데)
아무리 귀한 보석도 매일 보면 그아름다움을 느끼기 힘들지만 숨어있던 보석을 처음볼때는 탄성을 지르게 마련이죠
숨은 그의 미모를 보고 감탄을 하며 탄성을 지를날이 멀지 않은것 같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