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상암뻘을 손호영의 가창력과 딸기들의 환호성으로 수 놓는 날이라는 거 다 아시죠?
하여 오늘 밤 20대 이상 딸기 언냐들은 호영 오빠한테 조금이라도 찍힘 당하시려면 팩 좀 하시고요.
전 조금 전에 했어요. 주름까지는 어쩌지 못해도 나름 뽀드득은 하네요. 낼 아침되면 또 엉망이겠지만. ㅠㅠ
아가 딸기들은 그냥 세수만 하고 오세요. 그래야 언냐들과 얼추 좀 비슷해 보일 것 같아서... (얘는 나이 먹을 수록 심술만 늘어 ㅡㅡ;)
그리고 필참 해야 할 거 알고 계시죠?
바로 기증 할 한 권의 책입니다.
내일만 특별히 하는 이벤트라고 하니까 읽으시고 책장에 꽂아 둔 책들 중 한 권씩 꼭 가져오는 거 잊지마세요.
손호영 팬들의 저력을 보여줘야죠. 호영이 덕분에 모처럼 좋은 일도 하네요. 공연보고 책도 기증하고.
또 한가지.
서울 날씨가 무척 추워요. 특히 밤에는 꼭 겨울 날씨 같거든요.
감기 안 걸리시게 두툼한 잠바 걸치고 오세요. 멋 내시려다 감기 걸리시면 안되잖아요.
예쁘게 말고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저야 뭐 피하지방이 많아서... ㅡㅡ;
무릎 담요 같은 거 있으시면 가져오셔서 어깨에 덮고 계셔도 좋을 거예요.
자, 그럼 내일 상암에서 만나요!
*아무래도 공지가 늦게 떠서 책 못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으 실 것 같아요.
여유 되시는 분은 여러 권 들고 오셨음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