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는 안될 일이지만...ㅜ 든든한 친구 한명과 함께
보충수업인 8교시를 살짝 무시하고
진주 음중으로 향했습니다.
막~
처음엔 줄서서 들어갔어요ㅠㅠ
강친분들한테 욕먹고, 뒤에서 밀어서 깔리고...
제가 삼현여고라 교복이 한복이거든요..ㅠ
근데 미니까 치마에 걸려서 막 넘어지고ㅠ
추하기가 그지 없었어요ㅠㅠㅠ
무튼 고생고생 다하고 나서요.
겨우 자리 앉았는데... 같이간 친구 아버님께서 경찰이시라...
살짝 뒤로 나와서 무척 앞자리에서 보게 됬어요!!!
공연이 시작되고
앞에 여러 가수분들이 노래하시고...
아...ㅠ 호영오빠 앞에 누구셨죠ㅠ?
무튼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호영오빠가 무대 위로 쑤욱!
올라오셨어요!!
관객석쪽으로 오셔가지구살짝 돌출된 무대쪽으로 올라오신 모양이었어요~
대부분 가수분들은 무대뒤에서 나타나셨는데...ㅎ
아...근데 정말.... 엠씨 멘트도 없이 갑자기 올라오셔가지구ㅠ
너무 놀라서 벙~ 쪄 있다가...
호영오빠 모습에 한번 더 벙~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 열심히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엄지짱을 날려드렸어요. 노래 끝날때까지이이이이>ㅁ<;
완전 손 뻗고 엄지도 곧추 세워서! 생애 최고의 응원이었던듯...
음...아, 오빠 무대 마치고 손 내릴려는데 막 저려서
친구가 막 주물러주고ㅎ
옆에 호영오빠 현수막 드신분이 계셔서 엄지짱 같이 헀으면...했는데..
이잉ㅠ/ 완전 호영오빠 보신다고 넋이 나가셨더라구요ㅠ
무튼 오늘도 역시 극강 라이브였어요.
이번 1집 라이브를 실제 무대로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막 라이브라는게 믿기지가 않더라구요ㅠ
정말이지 최고였어요!!!
친구가 계속 라이브냐? 라이브냐? 물어서 제가 막 라이브럤는데...
계~속 라이브냐 묻고ㅠ
근데 마지막에 '술에취해' 이부분 듣고 숨소리 막 섞여 나오니까...(헉, 그소리란ㅠ)
라이브를 인정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구요오오오오ㅠ
음~ 옷은 검정색...? 쪽이고 안엔 좀 달라붙는 옷이었던거 같은데...
진짜 코앞에서 봤는데...
오빠 미소밖에 기억이 안나서ㅠ
헤어는.. 잘 모르곘네요ㅠ
막 노래부르시면서 이쪽보면서 웃으시는데...
옆에 빅뱅팬인 친구가 '야~ 너무 잘생긴거 아냐?' 이러구요~!
아! 그리구 반응반응!!!
주위 반응 완전 최고!!! 최고!!!
노래 거의 다 따라부르시더라구요, 정말이지ㅠ
다른 가수들은 모르는게 반이었는데ㅠㅠㅠㅠ
또요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 제일 앞쪽에서 노래부르시면서...
되게 관객들을 생각해주신것 같았어요ㅠ
그리고 퇴장할때....
뒷태를 열심히 눈을 부라리며 봤는데...
조명이 꺼졌는데도 나가시면서 뒤를 돌아보시면서 인사까지 또 해주시고오오오ㅠ
정말이지 너무 아름다우셨어요!!!
그 미소도 아름다우셨지만... 행동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아름다우셨어요ㅠ
한곡밖에 부르지 않아서 너무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아름다우신 호영오빠 모습 봐서 너무너무너무 즐거웠답니다!!!!!!!
으히히히히히~
옆방언니
2006/10/27
이런 후기, 너무 좋아요~
엄지짱 응원하시느라 우리 딸기님 정말 수고많으셨겠네요~ 호영오빠에게 많은 힘이 됐을거예요.
눈을 부라리며.......... 전 눈은 똑바로 동그랗게 떴는데도............호영이의 오로라에..생각이 안 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오늘 간만에 가까이 와 주신 왕자님을 못 뵈어서...정말......... 그래도.........열심히 회사에 충성을 하다보니..다음 달에 페이가 오를 것 같다는 반가운 소식이~~~~~~~~~~~
이루씨 다음에 나오셨어요.머린 운다 할때 늘 하시던 머리 셨어요.정말 정말 아름다우셨고 라이브 완벽 ㅠㅠ 처음에 출연자 분들 엠씨 분께서 쭉 소개 하셨는데 그때 호영님 소개에세 반응이 너무 없어서 엠씨 몽씨께서 의아해 하시는 듯 했어요.하지만 무대에 오르셨을땐 반응 정말 좋았구요... 호영님 노래 끝나고 바로 나왔는데 호영님도 바로 퇴근하시더라는...
벤에 이미 타 계셨구요 교복 입으신 아가팬 분들이랑 사복 입으신분 10~20분 정도 배웅해 드렸어요.손호영 짱! 이라고 몇분이 외치시고 호영님 엄지짱 해주시고 바바이 해주시고 씽 가셨어요.아가팬 몇분이 벤을 따라 막 뛰시던데 무지 위험해 보였어요.그러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