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땡하자마자 달려달려~ 도착하니 7시45분이더라구요
공연 앞뒤의 호영이 모습은 보지도 못한 죄인
그저 호영이 무대밖에 본게 없어서
달리 후기랄것도 없답니다 죄송해요^^;;
그래도 호영이 모습 어땠는지 궁금하시리라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공연은 8시 10분 넘어서 시작되었구요
이루씨 다음 무대에 호영이가 음악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무대가 'ㅜ'자였는데 보통 다른 가수들은 'ㅡ'의 왼쪽에서 등장했는데
호영이는 'ㅣ'의 왼쪽 가운데에서 짜잔~등장하십니다
술집문을연다~~~
전 무대를 바라보며 맨 오른쪽 구석에 있었기 때문에 호영이 얼굴은 멀티비젼으로만 보고
실루엣 정도만을 실제 본거지만 호영이 너무 멋졌습니다
의상은 검정색 바지에 쟈켓이 남색인것 같았는데 그게 조명 때문인지 확실하지가 않아요^^;;
헤어는 어제 야심만만때 모습인것 같았구요~
노래~ 제일 멋지고 시원하게 잘 불렀습니다^^*
호영이 노래 부르는 동안 어찌나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든지 두 손 꼭 모으고 봤어요
옆에 전경들이 우르르 서있어서 좀 민망했지만 ㅎㅎㅎ
중간에 샤방 웃어주기도하고요
음 많이 피곤해 보이지는 않았어요(멀티비젼 상으로요^^;;)
앞쪽이 대부분 학생 관객들이고 진주에서 이런 공연 많지 않아서 그런지 호응도 좋았습니다
노래 클라이막스 부분부터 끝까지 대포(?)같은 곳에서 종이 꽃가루가 펑펑 쏟아져 내렸는데
호영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무대가 더 멋졌어요~
노래 잘 부르고 유쾌한 걸음으로 빠이빠이 하고 들어가는 호영이를 보며
저도 샤라락~~~^^;;
호영이 무대는 9시즈음에 끝났어요
너무 죄송해요~
더많은 호영이 모습 전해드리고 싶은데 달랑 이것 뿐이라서...
그렇지만 호영이가 진주에 와주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호영이를 진주에서 만나게 될 줄 상상도 못했거든요^^
맨날 호영이 만나러 제가 상경하는 입장이라 오늘 하루종일 너무 너무 기분 좋았답니다^^
ps)호영아~ 조심해서 올라가~~~
오늘 데이트 해줘서 너무 고마워^^*
담엔 내가 널 만나러 갈거야~ 대구에서 봐~~~
그때까지 밥 잘 챙겨먹고 건강관리 잘하구~
언제나 기쁘고 행복한 시간만 만들어~ 또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