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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손호영] 우리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생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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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참 치열하게 사랑했잖아요.
일일이 다 짚어 말할 수도 없을만큼 그렇게 많은 일을 겪었잖아요.
숨막힐정도로 아프고, .. 그렇게 힘들었잖아요.
그 모든일, 다 이겨내고 버텨냈어도 저 어깨에 힘도 못줘요.
내가 그를 위해 이만큼 애썼다고 어디가서 자랑도 못하고 유세도 못부려요 저.
.. 내가 받은게 더 많은걸요.
단한번도 내가 그에게 뭔갈 해줬다는 생각, 못할만큼.
그렇게 받기만 한걸요 결국은.
언제나 그랬어요.
심지어는 지난 5월에도, ... 위로 받은건 결국 나였는걸요.
힘들다는 말한마디, 아프다는 내색도 한번 없이
나는 괜찮다는듯이 웃어보이던 그를 보면서,
자신 때문에 잠못자고 고생하는 분들에게 오히려 죄송하단 말 밖에 못하던 그를 보면서
하염없이 울었던 건, ... 그런 그에게 너무 고마워서였어요.
나보다 힘들었을텐데,
분명 나는 생각도 못할만큼, 감히 짐작도 못할만큼 상처가 깊었을텐데 ...
그런데도 그, 오히려 나를 위로해줬는걸요.
나보다 더 힘들었을 그가 이겨냈잖아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벼랑끝이라고 생각했는데 ...
오히려 더 굳게, 다시 한걸음 내딛었잖아요 그가.
그런 그에 비하면, 내가 이겨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그런데 내가 어떻게 유세부리고 어깨에 힘을 줄 수 있겠어요.
표현안하고 말 안한다고 괜찮은거 아니잖아요.
아무리 웃어보여도, 아픈건 아픈거고 슬픈건 슬픈거잖아요.
그런데도 그 사람,
우리 앞에서는 일부러 더 웃어요.
아파도 아프단 소리 절대 못하고,
괜찮다는 말만 습관처럼 입에 붙은 그 사람이예요.
그래서 나,
지금 그가 불안해하고 있을지, 아니면 충분히 행복해하고 있을지 .. 모르겠어요.
짐작도 못하겠어요.
그래도 나,
힘을 주고 싶어요.
그가 나를 위로해줬듯이,
그가 내게 힘을 줬듯이,
나도 해주고 싶어요 그에게. 그를 위해서.
받기만 했잖아요 우리.
... 이제, 혼자선 그를 위해 하나쯤은 해주고 싶지 않으세요 ?
그룹시절과는 다르잖아요.
손놓고 있어도 1위하고, 대상 받던 그때와는 정말 다르잖아요.
떠올리긴 싫지만 잊을 수는 없는 지난날을 생각하세요.
이 악물고 독하게 이 세상과 싸웠던 그 때를 기억하세요.
그 모진 고난 이겨내고,
지금 당당히 홀로선 그를 위해 - 우리가 할 수 있는건 투표가 유일합니다.
부디,
우리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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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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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코끝이 찡해집니다....
그렇죠.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때까지 잘 버텨온 우리 호이편 아닙니까...
그 이유는 단지 손호영이란 사람때문이구요.
그에게 할 수 있는건 다 해드릴겁니다. 그 처럼 독하게 말이예요.. |
(2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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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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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것을 그에게 받았습니다
삭막하고 우울할 것만 같은 내 삶에 잠깐씩 그 아이 덕분에 웃을 수 있었고
삶의 또 다른 행복한 면을 볼 수 있어서 힘들고 어려운 내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모르고 지날만큼 그에게 참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참 많이 받기만 했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군요
그가 행복하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내가 받은 것만큼 그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어요 |
(23: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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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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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열심히 하고 있으면서도, 솔직히 너무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또 잘못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순수하게 그를 위해 하고 있는 일이 왜곡되서 정말로 그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되는 건 아닌지... 그런데 저 조금 독해져도 될런지요. 조금쯤은 비겁해도 될런지요... 머리가 깨질 듯 하면서도 여전히 투표에 매달리는 저는 어쩔 수 없는 오빠 편이겠지만요..ㅠㅠ 모르겠습니다. 그냥 손호영 짱할래요.ㅠㅠ |
(23: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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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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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그럼요. 도리어 늘 받기만했던 우리잖아요...
혼자 고군분투하고있는 열심히 뛰고계시는 오빠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투표에요.
온갖 모진 풍파에도 단단했던 우리 호이편분들. 이번에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돌려줄때가 왔다구요!
그렇게나 고대하던 손호영 솔로 1집의 의미를 되새기며... |
(2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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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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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하는데...저는 왜이렇게 잘 안되는걸까요ㅜㅜ
고3이라...컴터두오래 못하는데.. 마음만 조급하고 딸기님들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컴맹이라는게 이렇게 서러울때가..호영오빠 미안해요 ㅠㅠ |
(2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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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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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때부터 시작해서.. 솔로로 독립한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어요.
맞아요..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렇죠..
제가 할 수 있는 일.. 투표 하는거 열심히 합니다..
너무나 많은 것을 주는 손호영.. 우리 오빠를 위해서 말이죠..
언제나 외칩니다.. 손호영.. 열라 짱!! |
(2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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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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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항상 받기만했으니까.. 정말 그룹시절과는 다른거 같아요,, 그땐 나한사람이 안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나 한사람이 참여를 안하고,그게 쌓이면 타격이 크니까요,, 검색어1위 한거,,그 작은거에도 감동받고 행복해하는 오빠,, 오빠가 계속 행복해하는 모습 보고싶어요~ 정말 투표 열심히 해요! 이번 앨범이 오빠에게 어떤앨범인지 잘알기 때문에.. 오빠!! 정말 독하게 맘먹고 오빠가 준만큼의 반의 반도 안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돌려드릴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게요!! |
(23: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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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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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니까요~ 열심히 할 수 있는 건 다해야죠.
이런 말씀이 더 자극이 되네요. 모두 최선을 다해주실 거라 믿어요. 호이팅! |
(23: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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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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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말 치열하게 사랑했잖아요.
우리 많은걸 겪었고 힘들었지만 그만큼은 아니었잖아요.
저요~ 꼭 꼭 1등 드리고 싶어요..너무나 간절히~!!!
정말 우리 아티스트 웃는 모습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우리 열심히 활동해요~
우리 딸기님들 너무 너무 사랑하는거 아시죠?^^
사랑해요~딸기님들 우리 아티스트 넘넘 사랑해요♡ |
(23: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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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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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우리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그리고 그가 어떤 시절과 어떤 생각을 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한번 이 악물고 그가 우리에게 기쁨주고 감동준것의 326만분의 1이라도
갚고 싶습니다...
우리 딸기님들 다들 그에게 뻔뻔한 빚쟁이 되지 말고 쪼금이라도 갚아 보주가구요!!^^ |
(0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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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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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때문에 긴장되고 속상했던 마음이 hoibe님의 글을 읽으니
순식간에 확- 풀려버려서 눈물이 다 나네요.
정말 이번에는 우리가 열심히 해야되는데, 우리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이제와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왕자님께 7년동안 한없이 받기만했는데, 이제는 돌려드려야죠
우리 열심히해요. |
(16: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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