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머니의 구박을 받으며
어렵사리 본방을 사수했답니다 (불끈)
오늘은 외식을 하자며 나가자는 어머니의 말씀에
조심스레 .....'안되는데'를 외쳤다가 ...... 저세상 가는줄 알았답니다 ..
그동안 참으신 걸 몰아서 말씀하시는데
옳은 말씀만 하셔서 ......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T_T
....... 제가 왕자님을 좋아하는 걸 뭐라고 하시지는 않는데
이번에 시험을 조금 아니 많이 실망스럽게 쳐서 .. 그런지
옆에 앉으셔서 계속 혼내시더라구요 <-
왕자님얘기가 거의 반인데 .. 제가 못한 건데
괜히 어머니 눈에 왕자님이 밉상이 되는 것 같아서 ..
왕자님께 죄송스러웠답니다 ...물론 어머니께도......
흑흑 이런 얘기는 접고 왕자님 얘기를 할게요^^
오늘 뮤직뱅크 ....... 두시간동안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한 곡 부르셔서 조금은 서운했답니다 .
근데 솔직히. 앞에서 노래부르시는 왕자님 모습도
정말정말 멋졌지만 .. 뒤의 스크린에 나오는 사진에
어찌나 눈이 가던지요 .. 그 사진이 화보집에 들어간 사진일까요?!
면도거품이라고 해야하나요?! 거품을 잔뜩 턱주변에 묻히시고
찍으신 사진이 어찌나 멋있던지.. 계속 눈이 가는데 정말
견딜 수 없었답니다 ~~또 왕자님 뭘 바르셨는지
반짝반짝 거리시던 입술까지 ...........
혼자 좋아서 자그맣게 소리지르며 얼굴이 붉어져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어머니께 한소리 들었답니다 .......
'정말 중증이다 !!!! ' <-라고 하시더군요 ...엉엉
그래도 소녀는 왕자님이 좋은걸요 .. 라는 눈빛으로
어머니께 샤방미소를 날려드렸다가 한대 얻어맞았죠T_T~
또 기다리다가 여걸식스에 나오시는 오라버니의
모습을 보며 .. 바닥을 굴러다니며 웃다가 ..
또 한번 욕을 먹고 <- 조용히 웃느라 배가 땡겨서 죽는줄 알았답니다~
쥐돌이 머리띠를 하신 왕자님이 어찌나 귀여우시던지 ..
이정씨와 신정환씨 때문에 웃으면서도 눈은 왕자님에게서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
원래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왕자님이 나오시기때문에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지금은 열시에 할 비타민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어머니께 지겹지도 않냐는 소리를 ...... 또 들어야하겠지만
꼭 보고말거에요 (불끈!!)
학교를 안가서 좋은 즐거운 일요일에
사랑하는 왕자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정말 좋답니다~
딸기님들도 오늘 하루 함께 즐거우셨겠죠 ~~?
왕자님은 왕자님때문에 수많은 여자들의 女心이
즐겁게 설레고 있다는 걸 아실지 모르겠어요 ~
- 딸기님들 오늘하루도 우리의 비타민 왕자님을 보시면서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구요 꼭 호이몽하세요♡
이짝이는 이만 물러갈게요 ~
*p.s- 일본프로모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신 왕자님~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계시는 왕자님이 자랑스럽답니다!
항상 행복해주세요 ^^
잇츠
2006/10/22
전 하루종일 일주일동안 못봤던 영상 다운받아서보고,
주말에 티비에 나오시는 왕자님을 보면서 뒹굴뒹굴 ~~
왕자님과 함께 할수 있어서 참 행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