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quabluish

[Artist 손호영] 저에게는 무척 큰 사람인것 같아요.

지금 스타스토리를 봤습니다.
정말 느닷없이, 갑자기 생각난거에요.

제 나이가 들으시면 무척 놀랄정도로 어려요.
사실 밝히기도 민망할정도랍니다.
단한번도 저보다 어린 팬은 본적이 없거든요.

어쨌든 뭐 나이도 이렇고 해서,
저는 단한번도 왕자님의 여자친구가 된다는 상상이나,
뭐 그따위것들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ㅜㅜ

단지 그냥 왕자님을,
살아가는데에 가장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깨우쳐주신 선생님으로 생각한적이 많았던것같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배울점이 많은 인생의 좋은 선배로 생각한적도 많았던것 같구요.

게다가 늘 콘서트에서나 어디에서나,
이 외롭고 보잘것없는 사춘기 소녀에게, 늘 용기를 주고, 사랑을 주셔서,
아빠처럼 생각한적도 많았구요.

그런데 이생각들이 오늘 스타스토리를 보면서 더 커지고 말았습니다^^
다쳐가면서도 너무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을 보는데, 진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 큰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저런 생각 많이하다 자러 갑니다 .. (응?)

+) 또 끝이 이럽니다..ㅠㅠ

호이왕자

2006/10/13

나이가 어리다고 하시니깐 공방때 만난 중1이신 호영오빠 팬 만났는데
그분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분맞을까? 그런데 글 너무 잘쓰잖아요...;;
스타스토리 보면서 그런생각 들었어요.
지금 현재 고1이라서 그렇게 열심히 뭘 해본적은 없지만
나중에 난 정말 저렇게 열심히 내가 원하는걸 위해 노력할수 있을까?
저도 호영오빠를 진짜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게된거 같아요.
큰사람^^ 정말 큰사람이에요. 우리오빠는^^
저도 자러 갑니다.

(02:42:27)
X

큰사람

2006/10/13

아니 들으면 놀랄만큼 어리시다면서 어쩜 이렇게 바르고 예쁘게 글을 쓰셨데요?!!!
그르니깐요!!! 제 닉이 바로 그래서 정한 거라니깐요!!!!!
호영씨는 저보다 나이로는 한참 어리지만
한 해 한 해 그를 조금이나마 더 알아갈수록 이렇게 큰사람이 없는거에요ㅠㅠ
마음 씀씀이, 가수로서의 열정과 능력, 무대 위에서의 그 강렬한 존재감,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절대적으로 따를 수 밖에 없는 카리스마, 등등
정말 이렇게 큰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요ㅠㅠㅠㅠ
그래서 우리팬들이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호영님한테
쉽게 반말조차 못하는거 같아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또 한편으로는 뭔가 위엄과 품위가 있어서
감히 말을 놓거나 쉽게 손을 뻗어 만지거나 하지 못하는거지요...
하긴... 뭐 달리 왕자님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