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라호영

[Artist 손호영] 이거 손호영 노래 맞지??

모두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전 고3이라서 학교를 가는 바람에 할아버지댁엔 못갔지만, 외가댁에는 잠시다녀왔답니다~

추석때 혼자 있으니까 무지 쓸쓸하더라구요,,

엄마가 제가 많이 걱정되셨는지. 계속 집으로 전화를 하셨거든요,,

근데 제가 전원을 다 꺼둬서 집으로 오는 전화를 못받았어요~

그래서 엄마가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셨는데.ㅎ

제가 잠결이기도 하고,,,,충분히 받을수도 있었지만,ㅋㅋ 우리 왕자님 노래 감상좀 하시라고 일부러 안받았드랬죠~

그리고 한번 더 오길래 받았더니~ 바로 하시는 말씀이..

전 혼자 있는데 괜찮냐? 밥은 먹었냐,, 이말씀하실줄 알았는데.......

"지금나오는 노래 손호영노래 맞제? 이거 엄마도 컬러링좀 해줘"

"응,,맞는데,, 컬러링 해줄수 있지^^"

전 조금 섭섭하긴 했지만,,,,,,,,, 너무 행복했답니다~

아쉽게도 휴대폰 인터넷들이 서버점검중이라고 9일까지 못하게 되있더라구요!

계속 컬러링 안된다고 전화하시고,,,,,,,^^

컬러링 가입했다가 해지시키신 분이,, 왕자님의 노래 때문에 다시 가입하셨지 뭐에요~^^

제가 외가댁에 갈때는 부모님들이랑 같이갔는데, 왕자님 1집을 듣고있었거든요.

엄마가 제 컬러링 노래(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였어요~) 있냐며, 들려달라시길래..

들려드리기도 했구요,, 꼭 컬러링 해드릴꺼에요~^^

그리고 외가댁에 갔는데 액션! 백만마일이 하는겁니다.

가족들은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제가 왕자님을 좋아하는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어서 알고 있기때문에

제가 말안하고 조용히 가만히 있었는데도,, 호영이 나왔네~하시면서 다 보시더라구요!!^^

옆에서 동생이 (백만마일 끝날때쯤에 왕자님이랑 그 파트너분 결혼하라고 주위에서 부추길때)

"여자가 아깝다 .."라면서 또 절 열받게 하더라구요~ 근데 말은 저렇게 해도

진짜 왕자님 팬이거든요 ,,아닌척해도,ㅋ 노래도 다 듣고 운다도 벌써 다 외워버리고.

매일 아닌척하지만요~ 왕자님 노래도 다듣고 휴대폰에 다 다운받고, 귀여운 녀석이에요^^;

왕자님이 정말 백만마일에서 최고였잖아요~ 전 속으로 뿌듯해하는데

외삼촌께서 "우리 oo이가 호영이를 좋아할 만 하네~" 하시더라구요 ^^

기분 좋았답니다.^^

10일날에 얼른 컬러링 해드릴꺼에요~^^ 엄마 마음 바뀌시기전에.~^^

엄마도 이제 손늪에 빠져들도록 하겠어요, 여러분 힘을주세요~

혹시 부모님을 손늪에 빠져들게 하신 경험이 있으신분은 얼른 좋은 제보 부탁드려요~

여러분들도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