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지옥엽HOI

[Love letter - To. HOI] 손호영 팔뚝은'외유내강'~(콘썰허접후기)

아직은 후기가 많이 안올라왔네요...

귀차니즘의 꼭지점에 서있는 제가 처음으로 어설프지만
몇자 적어볼께요.(곡순서는 뒤죽박죽,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일단 공연장안에 들어가서 공연이 시작되는 시간이 참
힘들었어요. 뮤직비디오라도 보여주든가 공연전 바람
이라도 잡아주시던가... 암튼 팬인 저도 좀 그랬는데
같이간 일반인분이 뭐라 카드라고요...(살짝 바늘방석 ㅜㅡ)

공연시간인 7시 30분보다 약15분 정도 늦게 시작된
공연은 인트로 영상물을 스타트로 댄서분들의 군무가
시작되고 드디어 우리의 호영님이 메인무대에서 뻣어
나간 중간무대위로 쓩~ 솟아오르며 등장했어요.
이때부터 급격히 혈압이 상승되며 정신못차리겠더라
구요. 너~무 X 326 멋있었어요.

첫곡은 섹시함이 더욱 강해진 'YES'...
의상은 사진에서 보신바와 같이 팔근육이 여실히 드러난
참 바람직한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여성 댄서분들과
춤을... (직접 봐야지 글로 설명하려니 참...)
이어서 'Call Me 5500'을 바로 부르셨는데 춤이 너무나
예술이였죠. 완젼 비보이 필나는 안무도 같이 췄는데
이것도 직접 봐야되요... 죄송해요 표현의 한계가...ㅠㅜ
안무에 특히 공들인 노래중 하나였구요, 독무가 완젼
멋있었답니다.

간단한 인사와 멘트 ........ (호이상실)

가벼운 칠부 청바지에 남방을 걸치시고 다시 나타나서
부른 노래는 '집앞이야 나와'였고 여기서 팬 한분을
선정하셔서 온갖 선물을 마구마구 말그대로 퍼 주셨죠.
사정상 우리 모두에게 해줄 수 없으니 그리 하셨겠지만
부러움+질투의 향연이였습죠ㅠㅠㅠㅠ
뽑히신 분은 조상님 묘을 잘쓰신건지, 전생에 착한일을
아~주 많이하신게 분명합니다. 왠 복이시래요...
나두 나름 착하게 살았는데.... ㅜㅡ(하지만 저두 나중에
급방긋 할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옥주현씨와 같이 듀엣으로 '미녀와 야수'를 부를
적엔 호영님이 살짝쿵 음을 놓쳤었지만 어쨌든 멋있게
조화로운 화음으로 마무리~ 바로 이어서 후니훈씨와
같이 '해피바이러스' 불러주시는데 랩도 장난아니게
잘 하셔서 후니훈씨가 칭찬 칭찬...

후니훈씨의 게스트 무대가 끝나고 객석 중간에서 등장
하셨는데 2층을 한바퀴 도셨답니다. 이때 어부지리로
호영님과 악수의 행운이!(저 착하게 산거 맞아요~)
근데 제 일행중 2명은 호영님의 우람한 팔뚝을 부여
잡아보는 대박이!!!(전생이 신선이었던듯,완젼 부러움)
일행이 말한 호영이 팔둑에 대한 정의는
'외유내강' 이랍디다. 어찌나 부드럽고 단단한지
잠깐 정신을 잃드라구요. 거기다 다른사람이 흘렸다면
싫었을 땀도 싫지 않더랍니다.(무지 깔끔떠는 애들인데
호영이니까 다 용서되더라는...)

이어서 god시절 대표 곡들을 쭉~ 이어서 불렸죠 이때
누구나 할것없이 한마음이 되어 팬들, 일반일들 다
따라부르고... 아주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글고 호영님의 대표곡 '운다'를 열창하셨는데
무리한 스케줄과 연습으로 2군데 정도 음이 삣끗했어요.
내일은 어떻하나 걱정이 태산...ㅠㅠㅠㅠ

공연 막바지에는 '기분 좋은 상상'을 부르셨구요,
이때 이쪽저쪽 팬들 챙기시느라 많이 바빴어요.
최대한 팬들에게 손 잡아주시고 눈 맞주쳐 주시려는
배려가 참 감동스러웠습니다.

앵콜곡은 '고백'을 직접 건반을 치시며 부르시는데
건반치시는 손꾸락 자태가 참 엘레강스 했어요.
제가 손에 집착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그부분이
크게 다가왔죠.

공연끝은 세션들 및 스텝들 소개와 '약속','우리'를
끝으로 빠이빠이~
실은 물쇼를 살짝쿵 기대했는데 안했어요. 아마
내일 있을 공연 때문에 자제하시는듯...
물쇼가 문젭니까 건강이 더 중요하죠.(쩝쩝...뭔가2%부족,
그러면서 내일은 하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모락모락~)

같이간 지인이 성악쪽에 지식이 있는 분이신데
"공연 초반에 너무 노래로 달리는것 같다. 이러면
목이 빨리 간다. 낼도 공연이래메 어쩔거냐."
그러더라구요. 정말 내일 공연에 지장있음
어쩐데요ㅠㅠ 그 걱정만 내리하며 귀가 했습니다.
글고 춤추면서 노래 이렇게 잘하는 가수 드물다며
박사부께서 올인 하시는 분보다 그 부분은 더 뛰어
나다고 합디다. 제 기분이 다 좋더라구요.

앗 참~ 이번 공연중 백미는 '사.이.다'인것 같아요.
비주얼 최고, 노래 최고, 춤 최고~~~
이거 방송에서 한번 보여주시면 팬이 급으로
늘어날것 같아요.

암튼 허접한 후기였구요...

결론은 "손호영만 열라 짱!!!"입니다.

고3그녀

2006/10/01

사이다!! 진짜 와 진짜 너무 멋졌어요.
사이다 보러 콘서트장 또 가고 싶어진다는..
그렇게 잘 할거라고 생각물론 못했던건 아니지만
상상이상이었던듯해요.
정신이 진짜 멍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갔어요.
진짜 내일도 가고 싶어요.
여태까지 콘서트중 잴 재밌었고 처음 목이 쉬어서 온 콘서트에요.
갈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너무 반한거 같아..나..ㅠㅠ
그리고 그 팬..호영오빠가 무대위로 올려준 그 팬이 진짜 너무 속상할 정도로 부러웠어요.
울뻔했어요..ㅠㅠ

(02:34:42)
X

성수

2006/10/01

막차때문에 소속사 연예인들 소개할때 나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을 기약하면서ㅠㅠㅠㅠ눈물을 머금엇죠

그래도 오는내내 예스부터해서 어찌나 머릿속에서 되감기가 되던지요.
잊어버릴까 계속 생각하면서 왔어요.
사.이.다는 정말

후속곡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에요.
어제에 그무대에서에 비주얼에 안무면

전 전체적으로 (제가 본것까지만요)나무랄때없었어요.
아니 실수가 약간 있었다고해도 뭔가 부족한게 있었다고해도
전 이번에는 그런말 하지 않을꺼예요.
정말 혼자 솔로로 나오면서 바로 콘서트까지.....
연습할 시간도 별로 없었을텐데 .......노래만 불러줘도 황송했을 그런 콘서트였는데..
역시 호영이는 항상 앞서가더군요.
그저 호영이에게 수고했다고 고맙다라고만 해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