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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전문대 추가합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고민하는것은 재수를 하는 편이 나은지 편입이 나은지 고민되고있습니다.
전문대는 제가 원서를 넣을 때 편입을 할거라고 생각하고 영어과에 넣었구요.
재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큰데
부모님께선 재수는 공부를 잘하는애들이 해야 승산이 있지
공부못하는애들은 점수가 똑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에게 편입을 하라고 하십니다.
성적이 좋지않은 편입니다. 부모님말씀은 틀린 말씀같지않은데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해서 재수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마음 한켠엔 또 재수를해서 실패를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이번 수능이 제도가 바뀌어서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그 제도가 나쁘다고해도 다 길이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재수를 할경우 한동안은 독학을 해야할것같아
그게 걱정입니다.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고비가 찾아올것같거든요.
또 집안형편때문에 그리고 동생이 고3 인데 예체능입니다.
돈이 어마어마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학원에 간다면 여름방학부터 갈거구요.
그래도 제가 재수를 하겠다고하면 재수학원에 보내주실것같긴 같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죄송할뿐이죠 .
편입은 또 고민되는것이
편입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고 경쟁률도 높다고 듣었습니다.
그리고 한과에 뽑은 인원은 1~4명정도 이고 가고싶은 과에선 안뽑을수도있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 편입을 했다는 명찰이 계속 따라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편입을 해서 그학교에 갈 경우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다고 듣었습니다.
친구는 걱정없을거라고생각은 하는데 막상 가면 다르다고 고등학교 친구사귀떄랑은
다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2년동안은 학점관리와 편입영어 준비로 힘들고요.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
일년을 더 공부를 할것인지 편입을 생각하고 전문대에 갈것인지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 어떤것이 더 나은 방법일지
편입을 준비하는 분들은 어떤가요? 편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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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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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에 재수를 해서 올해 대학을 가는 딸기에요,,
그래서 편입은 잘모르지만 재수에 대해 알려드리까 하구요;
저도 공부 잘하는 편도 아니었지만 재수는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이었어요. 백점이상 올리는 친구들도 많았구요,, 한 20점 올린 친구도 있었어요.. 저도 백점 정도는 올렸구요;;
전 일년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재수를 해서 독학은 잘모르겠지만,, 독학은 정말 마음이 독해야 하고, 그리고 최상위권이 아니면 힘들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학원은 여름방학이후에 가는것 보다 여름방학전에 이론정리를 기초에서부터 하는게 대다수의 학원에서 하니 오히려 빨리가서 배우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2학기땐 그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풀기를 위주로 하거든요, 배운 이론을 다시 복습하면서,,;;
아니면 독학보단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제가 듣기론 대성이나 종로에 인터넷 강의 종합반이 있다고 하던데,,, 전 대성학원을 다녀서 같이 다니는 친구 동생이 재수 인터넷 강의 종합반은 아니었찌만 인터넷 강의 종합반을 듣는데 추석연휴 하루 안들었떠니 그쪽에서 왜 안들었냐고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듣고 좀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관리도 해주는거 같으니 그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그리고 재수는 최상위권에서 점수를 올리기 힘들지 대부분은 재수하면 20점 30점은 오르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자신이 재수하면서 공부분량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그 20점 30점도 오를수 없는거겠지만;;;; 아무튼 많은 고민이 되시겠어요;;;
많이 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힘내세용! 호이팅! ㅋㅋ |
(14: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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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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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학하지 않으신거라며, 전 재수를 추천합니다-
교수님이 알려주신건데, 뭐 예를 들어, A대에서 B대로 편입하더라도, 결국 취업할 때 그곳에서 보는 건 편입 전 학교를 많이 보며, 편입했다는 명찰이 계속 따라다닌다는 말,, 맞습니다.
그리고 편입은 높은 학교나 인기학과 아니면 그리 경쟁율이 쎄지 않습니다. 즉 학교마다 다르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편입을 해서 B학교로 갔을 경우 친구 사귀기 힘들다는 건 아닙니다. 저희 과에 작년에 편입생이 2명이었는데 적응 잘하고 잘 어울립니다.
당장은 부모님께 죄송하더라도, 님이 1년간 정말 열심히 잘 할 자신만 있으면 재수하세요-
잠시 재수한 제 주변인들에 대해 말해보자면.. 제 친구들이 작년에 재수를 정말 많이했습니다. 작년에 정말 경이로울만큼 재수생 수가 많았죠. 그만큼 실패한, 성공한 친구들 많이봤습니다. 작년에 정신차리고 잘해서 재수성공한 친구들 반, 재작년보다 더 망해버린 친구들 반입니다. 결국 삼수생 친구들까지 생겨버렸죠. 저희 과 동기중엔 재수하기 전에도 저희과 합격하고, 재수한 후에도 저희과 합격한 동기도 있어요. 즉 제자리걸음만 하는 경우도 있는거죠.
님 스스로 자신의 나태함을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그냥 지금 합격한 대학으로 진학해서 그 과에 맞는 전문성을 잘 기르거나 편입을 준비하세요. 후회남지 않을 현명한 선택 하시길.. ^^ |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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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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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 댓글 읽고 덧붙이자면, 냉담하게 말해서 님이 재수를 하신다면 독학보다는 학원을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기숙학원은 비추입니다. 제 친구들 망한 캐이스가 독학,기숙학원이 좀 많아요. 그리고 님이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을 제 식대로 해석해보면 독하게 작년 한해동안 노력하지 않으셨다는 것인데.. 제대로 수능공부 다시 하실거면 재수생학원 다니세요- 대성,종로 등등 |
(15: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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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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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편입보다 재수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요즘 옛날보다 더욱 학점세탁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대학 뿐 아니라, 대학원도 출신 대학을 보고요.. 재수가 저번 시험을 연습한 이후의 시험이니, 더 잘보실 수 있을꺼예요.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학교 원하는 과 꼭 합격하시길 빕니다 |
(15: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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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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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강조하셨으니 저도 한마디...절대 독학을 비추예요..부모님께 좀 죄송하더라도 초반부터 규칙적인 생활에 진도 나가셔야해요....여름방학전에 한번 쭉 훌트시고..그다음 정리하시면 됩니다...혼자는 절대 그 진도 못나갈뿐더러더 자꾸 흐트러져요...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힘이 되었어요...혼자하시면 슬럼프에 빠질수도 있고...그래요... |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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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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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써주셔서 저도 간단히 적을게요~ 저도 재수를 했습니다. 저는 대학을 다니다가 다시 수능을 본 케이스 입니다. 고3때 수능 성적도 좋지 않았고, 또 2년간 대학을 다니면서 정말 많이 놀았기 때문에 모두들 저의 결정을 무모하다고 말렸지만 처음 본 수능에서는 400점 만점에(나이가;;;) 240점 가량을 맞았었는데, 재수해서 본 수능에서는 500점 만점에서 460점 가량을 맞았습니다. 결국 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독학, 기숙학원 비추 입니다.
그리고 학원 다니면서 돈도 많이 들고 그래서 부모님께 죄송한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러면 공부를 하다가 딴 생각을 할
시간도 졸릴 시간도 없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아무쪼록 신중한 결정 하셔서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빌게요. ^^ |
(18: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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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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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재수추천하시는데, 혼자 편입추천하려니
모두 예라고 하는데 혼자 아니오하는 기분도들고..
전 편입을 추천하고싶습니다.
(제가 재수와 편입고민중 편입을 결심했다죠,,)
제가 편입을 결심한건 재수는 절대!안된다는 아부지의 말씀덕분이었죠ㅜㅜ
그래서 편입을 결심하고 보니까.
일반편입보다는 학사편입이 좋겠더라구요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의 차이를 아시려나모르겠어요,, <- 전 첨에 몰랐다죠;
일반편입은 2년제졸업한 학생들이 4년제 3학년으로 편입할때 하는거구요,
학사편입은 4년제졸업한 학생들이 4년제 3학년으로 편입할때 하는거더라구요,)
편입결심하고 알아보니까. 요즘은 2년제 나와서..
학점은행제라는걸로 학점더 얻어서 학사편입많이하더라구요.
저도 그걸 준비중이구요.
서울권 4년제는 경쟁률이 일반편입학과 크게 다르지않지만.
학사편입학은 면접만보는곳도있고.
지방에있는 왠만한대학은 국립대도 경쟁률이 정말 약하더라구요.
학점은행제는 자격증이나 독학사라는 시험. 인터넷 시간제수업으로 학점을 따는건데.
알아보세요 ^-^
아무쪼록 신중한 결정 하셔서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빌게요. ^^
<- 윗분이 하신말씀 저도 전해드려요 |
(1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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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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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편입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딸기분처럼 재수나 편입을 할 상황은 아니지만 제 또래 친구들이
재수를 정말 많이 했어요. 재수하면 일년에 돈이 천만원이 넘어요.
그 돈으로 편입준비하는 게 훨씬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편입을 하게 되면 학년도 채워지잖아요.
물론 편입하면 1년 못들은 거 다시 듣는 번거로움이 생기지만요..
편입해서 사람들과 사이좋지 않을까 그런 걱정 하시는 거라면 그런 고민쯤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요즘 워낙에 편입과 전과를 많이 하고 있고
그런데 이이를 두는 학생들은 별반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쪼록 선택에 후회없으시길 바래요 ^^ |
(2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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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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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문대 다니다가 휴학 수능 준비했었는데,
그건 좋지 않은것 같아요. 하지만 집안 사정이 .. 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전문대 우선 들어가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서는 후회하진않습니다.
성적이 안좋으시다면, 들어가셔서 자퇴하시고 내년에재입학도 생각해보세요..
내년에 잘나온다는 보장 정말... 확신드릴수가 없어요.
아!
전 올해도 다시 수능 볼 생각이예요 ^^
다들 말리긴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는것 보단 하는게 나을꺼 같아서요 -
독학 비추라고 하시는데,
작년에 제 친구들은 독학해서 좋은대학교 많이 갔는데..
물론 최상위권대학은 못갔지만 상위권으로는 몇몇 친구들 이번에 합격했어요 ^^
ㅁㅏ음먹기에 따라 다른거죠. ^^
혹시
만약에 전문대 들어가셔서 재수 준비 하신다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1학기는 독학하실텐데
6월 모의고사 전까지 정말 죽어라 하셔서 점수 많이 올려 놓으셔야 할꺼예요.
휴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지금 여러 생각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중인데ㅋㅋ
아무튼!! 열심히 살아요^ ^
오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모든일에 최선을 다해요 . 히히 |
(0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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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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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 그학교에 등록한후에 여러가지 경우들을 생각을하고 또 생각을 하다가
오늘 환불받으러 학교에 갔다왔습니다.
남은 8개월 코피터지도록 열심히 해볼려구요 !!!
그리고 부모님께서 학원에 보내주시겠다고 하셔서 부모님 믿음에 실망시키지 않기위해서 정말 정말 열심히 해볼려구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이번에 수능치는 분들 연말엔 웃으면서 보냅니다~^^
호이팅!!!!!!!!!!!!!!!!!!!! |
(2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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