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학교 다니면서 취업준비하고 있었는데 2학년때 결핵이라는걸 알게되었어요.. 심한건 아니였는데 6개월동안 계속 약먹고 밥도 많이먹고 그래서 엑스레이찍으면 흉터같은거는 남았지만 완치판정받았구요~ 취업을 해야하는데.. 면접을 본 회사가 대기업이라 걱정 많이했었는데요.. 합격해서 지금도 잘 다니구 있구요^^ 1년에 한번씩 회사에서 검진할때로 결핵 비활동성으로 나와서 회사다니는데 문제 없습니다~ 근데 서비스직이라고 하시니까..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제친구는 병원에 입원할정도였는데도 은행으로 취업 잘 했어요^^
은행도 서비스직종으로 들어갈거같은데.. 잘되실꺼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제가 결핵으로 워낙 오랫동안 고생해서 결핵이라면 지긋지긋한 사람입니다^^;; 비활동성 결핵이라면 그걸로 직장을 그만두게 할 수는 없을거에요. 그러니 너무 염려마세요. 혹시 직장에서 종합검진을 한 후 결핵에 대해 안좋은 반응을 보일 경우에는 님이 다니는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의 의견을 담은 서류를 받아서 제출하세요. 그러면 큰 문제 없을거에요.
완치되었다 해도 결핵이란 병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재발할 확률도 있는 병이랍니다. 그러니 약을 복용할 동안은 절대 빠뜨리지 않고 철저하게 시간을 지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절대 잊지마세요. 그리고 피로하지 않도록 본인이 컨디션 조절을 잘 하셔야 하구요. 담배는 극약이라는거 잘 아시죠?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술도 피하시구요. 맛난거 영양가 높은거 많이 챙겨 드시구요. 철저하게 몸관리하셔서 건강하게 직장 생활하세요. 호이팅!!!
저는 경험은 없지만 저번 1월달에 TV에 결핵 관련 다큐가 좀 많이 나와서 봤는데요-
비활동성은 윗분들 말씀처럼 상관없답니다^^
제가 본 다큐를 보고 괜히 제가 아쉽고 슬펐던게,,
약을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꾸준히 먹으면 금방 완치되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데, 상태가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병원에서 완치진단을 받은 것도 아닌데 약을 끊었다가 2차 결핵에 감염되서 결국 입원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질문자님 꾸준히 약을 잘 드셨다니 같은 딸기로써 마음이 좋네요^^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세요 ~~~ ^^
완치되신 것 같네요. 축하드려요. 취직도 축하드리구요~
그리고 완치 판결 받으셨어도 몇년간은 1년에 한번쯤 검사받으시는게 좋아요.
몸이 약하고 면역력이 많이 결핍된 경우에 주로 결핵감염이 많잖아요.
또 치료하시면서 살도 많이 빠지고 체력도 약해졌을테니 조심하시는게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