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이제까지 시험기간때 빼고는 공부한적이없거든요..
그것도 거의 벼락치기 수준으로... 그래서 이제 정말 맘잡고 공부하려하는데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할려면 제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심정으로 해야 더 열심히 할꺼같아서요
어렸을때부터 남들도 다 그렇겠지만 정말 수시로 꿈이바꼈거든요........근데 요근래 꿈이 정해진거 같아서요.. 얼마전까지도 한의사가 되겠다고 그랬는데.. 생각을 곰곰히 해보니 제성적으론.. 무리일것같애요
물론 해봐야 아는거겠지만 지금까지의 저로선 부지런하지도 않고 제가 한문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학교에서도 한문시험칠때는 거의 포기상태로.. 어떤때는 책한번 훑어보지도 않고 친적이있어요..
그래서 오래전 부터 동경해왔다고 할까.. 그냥 맘에 두었던 카피라이터와 칼럼니스트가있는데
그걸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생활하는거 보면 남들과 생각하는것도 좀 다르고
표현하는것도 달라서 잘 맞을꺼 같단 생각이 들어요
카피라이터를 하다가 나중에 제가 실력도 좋아지고 어느정도 됬다고 생각됬을때
칼럼니스트를 할까 하거든요.. 일단 이게 제 목표이구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에선 바로 칼럼니스트가 되기는 어렵다고 알고있어요..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거나 뭐 다른기자여도 상관없겠지만 여튼 기자이신분들이 칼럼니스트가 된다고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이과를 갈까 생각했었는데.. 어렸을땐 제가 수학을 잘하는줄알았는데..크면 클수록..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문과를 생각하고있는데 카피라이터와 칼럼니스트가 될려면
문과를 가야되는지.. 문과를 가야된다면 어느 대학이 좋은지.. 과는 어느 과가 좋은지..
또 공부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chapo
2007/02/06
카피라이터야 광고업종이라는 건 알겠는데, 칼럼리스트라는 건 너무 방대하네요. 글쓰는 직업이라면 문창과쪽이 좋을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부지런히 관련된 아르바이트나 기고를 해보시면 도움이 되겠죠. 글은 삶의 깊이가 있는 분들이 잘 쓰니까 많은 경험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면에서는 사실 과가 그렇게 중요하게는 느껴지지 않지만요. 저는 학교를 중요시하지 않으니까 추천해주기 어렵네요.
글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라는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오타, 띄어쓰기 등도 기본이니까 관련 책도 보시고요. 참, 칼럼리스트는 전문분야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너무 방대하네요. 그리고 배울 때는 전문가 흉내를 내는 것도 좋아요. 광고의 카피를 내가 써보고 어떤 사건에 대해 칼럼을 써보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자기가 부족한 점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거에요. 이 곳에 물어볼 정도의 적극성만 있다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하세요~~~~~
방송/언론계에 입문하는데에 과는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문창과나 신방과로 가면 학교에서 부터 어느 정도 배울 수 있으니 좋겠지만 그 밖의 다른 과를 간다해도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과학계열 학문을 전공하면 그 쪽 분야 전문 칼럼니스트가 될 수도 있는 거구요. 자기 분야와 실력이 확실하다면 어떻게든 길이 보일 겁니다. 호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