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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딸기분들^^ 눈물, 어떻게 참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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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물이 많은편은 아닌데
좀 서럽다고 생각되면 눈물을 못참고
엉엉 울거든요(-_-;)
오늘, 제가 학교에서 좀 울게되었었는데, (정말소심한걸로요-_-;)
안울려고 '좋은생각, 기분좋은생각을 해야지!' 라고 다짐하고서는 계속 호영오빠생각을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호영오빠의 모든모습을 상상했죠 노래하는모습, 손흔들어주시는 모습 등등
그런데 그게또 그렇게 슬픈거에요
호영오빠를 생각하니깐 더 눈물이 나던거있죠(-_-;)
후.........
딸기분들은 어떠세요?^^
어떻게 눈물을 참으시는지 비법 좀 전주해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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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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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 좋은 일이 있어.. 구석으로 가서 울음을 참으려고 하다가 호영오빠가 떠 올랐답니다.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서 호영오빠라고 중얼거렸다가.. 진짜 펑펑 울었어요.
왠지 위로해줄 사람이 있으면 더 서럽게 우는 아이처럼요.
그런데.. 호영오빠를 생각하며 펑펑 울고 났더니 진짜 호영오빠에게 위로받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참으려 하지말고 혼자서 호영오빠 생각하며 펑펑 우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
(1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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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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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울려고 참다가.. 그게 터지면 지칠때까지 울게 되요
그래서 정말 눈물보이기 싫은 순간이었을때도 많이 울어버렸어요!!
이상하게 참으려고 하면 더 눈물이 나더라고요
저가 워낙 눈물을 잘 흘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흐앙 저 좀 강해지고 싶어요 ㅜ ㅜ ;;;;; |
(1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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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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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개를 위로 치켜들고 절대 울지 않겠다는 맘을 먹고; 아무도 없는곳으로 가요. 누가 어, 우네? 이러면 더 울거든요 ㅡㅡ; 전 호영오빠 얼굴만 봐도 눈물이ㅠㅠ....어느샌가부터 이래요ㅠㅠㅠ |
(2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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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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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윗님처럼 고개를 위로 치켜들고, 숨을 크게 한번 들어마셔요,
그럼 쫌 참을수 있을꺼 같아요.
워낙 눈물이 많아서,쇼프로그램에서 조금 슬픈얘기나와도 울고
딴사람이 유치해서 재미없다는 영화보고도 울고
이래서 울고 저래서 울고,..전 별고 참지는 않아요,
참으면 왠지 기분만 더 우울해지는걸요. |
(2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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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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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거나 울어도 되는 상황이라면 굳이 참으려 하지말구 울고싶은만큼 우세요~
하지만 꼭 참아야한다면... 저같은 경우는 여기서 울면 내가 얼마나 바보같아 보일까..
하면서 주먹꽉!쥐구 참구요..그래도 안참아질땐 눈물을 아끼는 오빠를 생각해요..
오빠와 똑같은 기분을 느낀다고 생각하며-_-;;
지금 나완 비교도안되게 더 울고싶은 상황에서도 오빤 눈물을 참으셨다고 생각하면 좀 들어가는것같기두 하더라구요... |
(2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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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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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물 참으려고 오빠생각하면 눈물이 더 나더라고요.
좋은 생각 해서 참으려 해도 그럼 그 상황이 너무 처참해서 눈물나고..
저두 정말 이건 아무것도 아니잖아, 더 힘든일 많았잖아
이러면서 자기최면을 건답니다.. ^^; |
(2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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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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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전 선생님이 떠들지말라고 하셨는데도 눈물이 핑.........
정말 고치고 싶어요 이거 ㅠㅠ
사람많은 곳에서 얼마나 불편한지ㅠㅠ |
(07: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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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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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장실로 달려가서 물틀어놓고 울어요..^^
저도 눈물이 많은 편이여서 못참아요~
머리속으로는 울면안된다고 수없이 생각해도...안되더라고~
그래도 점점 세월이 지나니까 눈물이 줄어들기는 했어요.. |
(11: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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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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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물이 엄청 많아서 곤란한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닌데 ㅜㅜ;
그럴 땐 그저 오빠야를 떠올리지요. 물론 떠올리면 서러울 때도 있지만
왜 좀 재밌던 모습들 있잖아요.
혹은 뭐 친구가 '너 손호영하고 잘어울려' 라고해서 행복했던 기억이라던지..
저도 얼마전에 교무실에서 억울하게 혼나서 눈물이 계속 나오려고했는데
오빠야를 떠올리며 참으려고 하니까
괜히 그러고 있는 내 자신이 또 서러워서 울컥. 했지만
오빠랑 관련되있던 행복했던 일 떠올리며 꾹 참았답니다.
힘내자구요 우리 ㅜㅜ |
(1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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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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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물이 굉장히 많은 편이예요~
그래서 조금만 서러워도 눈물이 핑 도는데요...
눈물 날땐, 숨을 멈추고,눈물은 억지로삼키면서,
제가 정말 싫어하는 대상을 생각해요~
"내가 이 눈물을 흘리면 그 사람이 잘되라는 축복의 눈물이다.
내가 그 사람을 위해 눈물 흘려줄 필요 없다."
란 식으로 자기 최면을 걸면서 참는데요...
이렇게 참으면, 그 서러움이 쌓이나 봐요;
쌓이다 보면, 정말...사소한 스트레스,서러움, 짜증에도
눈물이 펑펑 흘러요-_ㅠ |
(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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