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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고3되는 딸기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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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고3되는 딸기 인사드려요^^
고2겨울방학이 정말 너무너무 중요하다고들 하시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딸기 선배님들께 조언 구해요~
일단 저는 모의고사 점수가 350~380정도 나오구요
언어는 1-2등급 수리는 3-4등급 외국어 3-4등급 사탐은 1-2등급이 나오거든요
수리같은 경우는 워낙에 점수가 안나와서 (최저점수는 14점...)
정석보면서 기본부터 닦을 생각이구요
외국어는 듣기는 매일매일 꾸준히 하구
학습지 시켜서 독해랑 문법 병행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언어영역같은 경우에는
어디서부터 뭘 손대야할지를 모르겠어요.ㅜㅜ
어렸을때부터 책 읽는걸 좋아해서 따로 특별히 공부하지 않았는데요
겨울방학때 열심히 해서 언어영역은1등급 안정권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어떤분들은 고전 시 고전 소설 현대시 현대소설
따로 문제집 사서 풀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냥 모의고사 문제집사서 쭉~ 풀 생각이었거든요
어떤방법이 더 낳을지 언어영역문제집 좋은건 어떤게 있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사탐같은 경우에는
저는 겨울방학에는 언수외에 올인하고
3학년때 사탐을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다른분들이 3학년되면 사탐공부할 시간이 없으니
겨울방학때 사탐 개념은 꼭 잡아 두라고하시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정말정말 1년만 독한 마음먹고 공부해서
오빠께서 당당히 팬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오빠께 힘이 되어드릴수 있는
그런 당당한팬이 되고 싶어요!!
아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마음은 답답한데 공부는 잘 되지 않아요
꼭 위의 질문에 해당 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제 고3이 되는 딸기에게 조언좀 많이 해주세요~~
선배 딸기 언니들의 조언 부탁 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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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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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에 수능을 본 고3딸기에요~
저도 작년이맘때쯤 딸기송이님과 똑같은 고민을 했더랬지요
전 나름대로 수학은 기초를 잘 닦아놓은덕에 올해 수능에서 96점(나형)을 맞았는데요
제가 깨달은건 정말 기초가 중요하다는거.. 정말 중요해요
전 중3때 학원다니면서 정석 봤었는데 그게 수능볼때도 연계가 되면서 기억이 다 나더라구요
정석이든 개념원리든 어떤 책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번을 보더라도 꼼꼼히 보는게 중요하구요
문제도 많이 풀어보셔야 해요 응용력이 중요하거든요. 문제 많이 풀다보면 나중엔 문제만 읽어봐도 대충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이 옵니다.
그리고 언어.. 언어는 제가 올해91점 맞았거든요ㅠㅠ
올해가 쉬웠던걸 감안하면 잘한게 아니죠.. 그래서 뭐라고 조언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고전시가나 고전소설같은 고전작품들은 공부하다보면 감이 옵니다. 새로운걸 보더라도 대충 해석이 가능하다는거죠
그 정도 능력이 되게되면 보통 왠만한 고전작품들은 눈에 다 익어서 해석과 주제파악이 가능할거에요
그리고 현대문학작품은.. 많이 보는 수밖에 없어요^^; 수능에 문학작품이 보통 1,2개는 아는작품이 나오게 돼있고(교과서에서 인용한 작품) 나머지 1,2개는 아주아주 신선한게 나오거든요 이건 그야말로 그동안의 실력을 발휘해서 작품분석 하는거죠^^;
외국어는.. 글쎄요. 전 올해 93점 받았지만 딱히 조언해 드릴게 없어요;; 저도 외국어는 젬병인지라ㅠㅠ
그리고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사탐!!!
이거 절~~대 3학년으로 미루지 마세요!!
3학년되면 아시다시피 모든 사탐의 시험범위가 전범위입니다. 그래서 선택하신 4과목을 한번씩은 꼭!! 봐주셔야 해요
사탐은 3학년 여름방학때 하는거라는 이상한 소리;;는 절대 믿지 마시구요
홍보하는거 같지만 인터넷강의로 한달만 빡세게 들어도 왠만한 개념정리 하는데 무리 없을겁니다.
꼭 인강이 아니더라도 개념서 한권씩만 꼼꼼히 읽어도 정말 도움됩니다.
요즘 사탐이..정말 어려워졌습니다ㅠㅠ 그래서 어디서 나올지 예측불허구요 그러니 꼭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보세요!!
음.. 별것도 아닌제가 이렇게 조언을 하다니 영 민망하고 쑥스럽습니다;;
아무쪼록 공부 정말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성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대학교에서 만나요~^^ |
(1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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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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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재수해서 올해도 수능을 봤답니다-_-;
제 동생도 올해 고3되는데 남 같지가 않네요..
우선 사탐은 겨울방학때까지 마스터까진 아니더라도 개념은 잡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어는 영어단어가 일단 기본이 돼야 하니깐,, 한권을 빠른 시간안에 끝까지 보고 보고나면 다른 영어단어 책을 보는게 아니라, 다시 그책을 반복해서 보는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
저도 영어가 너무 부족해서.. 같은반 언니랑 같이 매일 300개씩 외웠어요. 정말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정말 도움이 되더라구요. 혼자 단어외우기 하면 꾸준히 하기 힘드니깐, 마음 맞는 친구랑 같이 개수 정해서 시험 보세요.. 매일 매일요..
그리고 듣기는 듣기만 하지 마시고 그 표현들을 다 정리 해야해요.
듣기에 나오는 단어가 독해에 나오는 단어랑 구분 되는지 아는데 .. 아니더라구요.
독해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가 듣기에도 나와요.
듣기는 이비에스 2학기가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땁니다. 1학기 이비에스 교재는 너무 느리고 쉬워서 2학기꺼 듣다가 1학기꺼 들으면 정말;; 하늘에서 땅먹기;;
언어는.. 님의 생각대로 모의고사 시간맞춰서 푸는데,, 틀린 문제를 보고 바로 답지 보는게 아니라.. 왜 내가 틀렸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해요.. 1,2등급 나오신다면 괜찮은것 같은데;;좀만 더하시면 좋은 점수 나오실 것 같네요!ㅋ 화이팅이에요!
수리나형이신가봐요? 나형은 어느정도 수능에서 나오는 유형이 정해져 있으니깐,, 하신 만큼 나온다는 생각으로 하면 돼요.
일단 수리 점수가 안나오신다니;; 기본부터 하셔야 겠네요,, 윗분 말씀대로 정석 괜찮은것 같아요.!! ㅋㅋ 근데 수리나형은 10-가나 내용이 직접적으로는 안나오지만,, 그것도 수리1이랑 응용해서 나오니깐,, 일단 수리1 단원별로 정리하시고,, 10-가나, 정리도 방학끝나기 전에 하시면 더욱 더 좋은 점수 받으실 꺼에요.. !! |
(0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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