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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3 딸기이어요~(__)
당장 내일부터 정시 원서 접수에 들어가는데요,
우리 왕자님편 인생 선배님(^^)의 솔직한 답변을 얻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지금 제가 좋아하고 여태 목표로 했던 '흥미있는 과'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그냥 그런..
그렇지만 흥미있는 과보다는 '현실적으로 유리한 과'의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ㅡㅜ
예, 그냥 솔직하게 말할게요!!
한마디로, 지리교육과와 영어교육과를 고민하고 있습니다!!ㅠ.ㅠ
지리교육과는 국립사대구요, 영어교육과는 지방사립입니다.
그리고 지리교육은 점수가 간당간당~불안불안해요..ㅡㅜ (후보가 될 확률이 높아요)
그치만 영어교육은 확실하게; 붙을만한 점수구요.
이럴 때, 정말 어떻게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좋아하는 과와 현실적인 과.. 선택에 도움을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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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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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되고 싶으신거죠?^^
영어교육이 확실히 붙으실 수 있다면 영어교육과로 가세요^^
우선 교사가 되려면 임용고사에 합격해야하는데 영어교사를 가장 많이 뽑거든요...
저는 과학교육전공이라 문과쪽은 잘 모르지만(과학은 서울에서 1명씩 뽑는 암울...)
근데 영어는 꽤 뽑는걸로 알거든요...
그리고 사대의 경우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면
임용고사 볼 수 있는 자격이 또 생겨요...그래서 대부분의 사대생들이 부복수 전공을 하는데,
님께서 지리교육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영어교육을 전공하시고, 지리교육을 부전공 하셔서
나중에 임용고사때 님이 원하는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시면 될듯해요~^^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아...다시 읽어보니까...영어교육과는 지방사립이네요^^
대학이 다르니까 둘 다 지원하실 수 있고, 또 둘다 합격하셨다면...
지리교육과(국립사대)를 가셔도 되겠네요
가셔서 영어교육을 부전공 해도 임용고사에서는 영어랑 지리 모두 볼 수 있으니까요...
사대의 경우는 부,복수전공이 굉장히 활발하고 대부분이 하고 있으니까...
전공에 대해서 크게 고민 안하셔도 될듯해요 |
(15: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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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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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교육학과니까 제생각에는 대학을 보고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게 꼭 대학 이름이라기 보다는 그 대학이 학생을 잘 키워주는 곳인지.. 여러가지 제반시설이나 시스템, 커리큘럼 같은거 살펴보세요. 저는 이미 졸업했는데요 과보다는 대학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들 하잖아요, 본인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노력을 하게끔 이끌어주고, 기회를 제공해주고, 다양하고 우수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 뭐 이런것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
(1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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