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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후 한가로운 사람이에요-;
책을 고르고 있는데, 베스트셀러도 물론 좋지만,
그래도 여기서 추천받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자아발전에 도움되는책;
자연을 다룬;
소설;
수필;
등등 좋은 책;
추천해주세요.^^
(너무 부담갖지마시고;ㅁ.. 읽어보신 책좀 알려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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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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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류: 자기앞의 생(에밀 아자르)/ 새들은 페루에서 죽다 (로맹가리) / 벽을 드나드는 남자 (마르셀 에메) / 트리스탄과 이즈( 출판사 : 궁리)/ 파울로 코엘료 작품들(베로니카~/ 피에트라~/ 악마와 미스프랭/ 연금술사 는 특히 추천) / 김 현의 소설과 수필류 / 바람의 그림자 1.2 /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아사다 지로 단편집들과 최근 나온 <칼에 지다> <창궁의 묘성> 등도 볼만함./ 아쿠타가와 작품선(범우사) / 민음사에서 나오는 작품선들은 다 볼만함 / 히라노 게이치로 작품도 멋지지만 머리 터지기 싫으시다면 패스하세요.
추리소설 : 일반적으로 알려진 루팡, 셜록 시리즈와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은 당연히 재밌고, 그외에 사고, 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프리드리히 뒤렌마트) / Y의 비극, Z의 비극, 노란방의 비밀 (엘러리 퀸) / 환상의 여인 등등의 숨겨진(?) 시리즈도 멋짐.
판타지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꿈꾸는 책들의 도시/ 로저 웰라즈니의 작품들 ( 특히 기사들이 나오고 로맨스적인 요소를 원하신다면 <앰버 연대기>와 그 후속작들을 추천하고, 제일 멋진 건 <신들의 사회>이지만 이건 좀 어려우니 나중에 읽으세요)/ <비잔티움의 첩자>와 <톨킨의 환상 서가>도 재밌음/ 어슐러 르귄의 작품도 재밌어요. <어스시의 마법사> <빼앗긴 자들> 등
우리나라 소설은 오히려 추천이 힘들군요. ㅠ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책들 위주로 추천드립니다. ^^ |
(21: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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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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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얼마전 영화로 나왔죠..책이 100배 좋다는.. |
(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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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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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내 생애 단 한번,장영희(경희대 영문과 교수인 장영희 교수가 장애인으로서 한국사회에서 교육을 받으며 겪은 여러 일들과 영문학계의 원로 중 한 분이셨던 아버지 장왕록 교수와의 돈독한 부녀의 정등을 담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지금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데 또 다른 한권의 수필집도 괜찮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 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 킹(제목만 보면 무슨 작문지도서같지만 전혀 아니랍니다ㅎㅎ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스트븐 킹의 여러 유명한 작품들의 탄생 배경도 알 수 있고 작가 개인의 인생사도 매력적인 문체로 풀어나가서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아 권해드리고 싶은 책 중 하나입니다~^^)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한비야씨야 워낙 유명하시니 뭐...ㅎㅎ)
여행기 : On the Road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박준 /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홍은택
소설 :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 공허의 1/4,한수영 / in the pool,오쿠다 히데오 / 공중그네,오쿠다 히데오 (4권 모두 엽기발랄하달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종류의 소설입니다~)
역사나 세계정세에 관심이 있으신 편이라면... : 조선 왕 독살사건, 이덕일(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라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토머스 L. 프리드먼 / 불타는 세계,에이미 추아(이 두 권은 현대의 세계정세에 관한 책이라 혹시라도 그쪽에 관심이 없다면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두께도 꽤 되구요... 하지만 내용만은 강추!!! 고려하시고 골라 보세요~^^)
올해 읽은 책들 중에 괜찮았다 싶은 책들 위주로 적어봤는데 괜찮을런지...^^;
한가로운 시간 즐겁고 알차게 보내세요~^^ |
(0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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