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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머니께서 많이 답답해 하시길래 어머니 모시고 해외로 여행을 갈까 합니다.
7월 중순에서 8월 중에서 1주일 이내 정도로 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예상 금액은 한 사람당 100만원 정도로 잡고 있고요.
어머니 모시고 가는 거라 다른 젊은 분들 배낭 여행처럼 고생을 좀 하더라도 절약하는 여행은 좀 무리일 듯 싶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 제외하고 가까운 나라 괜찮은 곳 없을까요?
비슷한 시기와 경비로 여행 가보신 분들 대략적인 금액과 시기, 나라 안 코스 정도 말씀해 주세요.
안 가보신 분들이라도 어디 괜찮아 보인다 라는 곳 추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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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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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기와 금액을 고려했을때..동남아, 중국, 일본 쪽일 듯 한데..동남아는 태국이 가장 휴양과 관광하기 좋은데 다녀 오신것 같고^^;;..필리핀은 너무 치안이 안 좋고, 일본은 어른들이 안 좋아하시더라는(제 부모님이;;;;), 홍콩은 너무 볼게 없고 (쇼핑아니면), 중국 황산쪽과 싱가폴쪽 어떠세요? 가족 여행으로 많이 가신답니다.
좋은 계획세우셔서 어머니와 잘 다녀 오세요~^^ |
(2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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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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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산, 장가계, 계림... 그쪽 여행 코스가 많이 있는 것 같던데요. 저희 어머니는 장가계 얘기를 지금도 가끔 하십니다. 경치가 그렇게 빼어나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이나 일정이나 다녀오시기 편하실 거에요. |
(23: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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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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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치앙마이나 중국의 쿤밍, 계림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치앙마이같은 경우엔 태국의 다른 도시들의 비해서 덥지 않은 편인데다 경치가 굉장히 뛰어나서 유럽사람들이 노후계획을 잡을 때 가장 많이 고려되는 도시로도 유명하지요. 게다가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서 태국은 가격은 싸지만 편의시설은 훨씬 더 잘 되어 있는 편이구요. 다른 말씀 드릴 필요없이 태국같은 경우, 왕이 있고 워낙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 관광하시기에도 충분히 재미있고 즐거우실 수 있이리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중국의 쿤밍, 계림을 추천해드린 이유는요. 계림같은 경우,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다 워낙 산도 많고 강도 많은 지역이라 굉장히 공기가 상쾌하고 깨끗하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의 남부지방이 산업화 개발이 많이 되면서 공기가 많이들 나빠진 편인데 거의 유일할 정도로 공기가 좋은 도시라고도 하구요. 얼마 전에 다녀온 제가 아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은 단점이 한 가지 있다면, 계림은 워낙 유명한 도시가 되어버려서 관광객이 너무너무 많은 게 흠이라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게다가 한국인이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 같다고들 하구요.
그리고 쿤밍은 아마 많이 들어보시지 못하셨을 거에요. 게다가 가까운 편도 아니구요. 쿤밍은 굉장히 자연경치도 뛰어나고 볼거리도 굉장히 많은 도시이지만 외국인들에게 관광코스로 많이 알려져있기 보다는 중국인들이 자주 가는 휴양지이자 피서코스라고들 하더군요. 그래서 물가도 다른 휴양지에 비해 훨씬 싼 편이구요. (중국물가는 같은 나라 안이라도 도시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랍니다. 홍콩 옆에 있는 광동성에 있는 주요도시들은 거의 한국과 물가가 비슷해요.) 굳이 이번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물가싸고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여행하기 편하실 때 다녀오심이 어떨까 싶으네요.
어머니와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빕니다^.^ |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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