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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능본 재수생입니다.
이제 원서 쓸 곳을 정하고 있는데요.
부모님과의 의견충돌이 심하네요.-_-;
저는 신문방송학과를 목표로 하고 공부했는데~부모님은 무조건 영어교육과를 외치십니다.
신방과는 일류대가 아닌 이상 비전없다고.-_-;;
물론 제성적은 일류대갈 성적이 못되구요ㅠㅠㅠ
그리고 솔직히 전 선생님 하기가 너무 싫어요.ㅠㅠ
그런데 부모님은 여자한텐 무조건 선생님이 가장 최고라고.-_-;;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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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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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선생님을 만나뵈었는데요. 그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욕심이 많다면 사범대를 오지말아라. 하지만 안락한 현실을 살기를 원한다면 사범대를 와라.
저는 신방과를 잘 몰라서 어떻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여성이 자기일을 끝까지 할 수 있는 직업은 영어교육과 쪽인 것 같구요. 저는 여러 이유로
영어교육과를 추천해드리기는 하지만,,,,저도 잘은...^^;;;; |
(0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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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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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친구가 수능을 보고 교대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붙었는데요 .
친구가 원하던 과는 경영학과였고 결국 부모님 때문에 교대를 갔는데 2학년인 지금 아직도 후회한데요.
걔 적성이 교대가 아니고(친구인 제가 봐도 그랬거든요,) 그래서인지 교사는 하기 싫고 졸업하고 유학도 갔다 오고 해서 교수 쪽을 알아본다고 하더라구요. 아님 편입을 하거나...
솔직히 교사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님이 원하시는 과를 가세요.
아무리 주위 사람이 좋다고 해도 자기가 만족 안하면 그만이예요.
주위에도 적성이 맞지 않는 과 갔다가 그만두는 사람 여럿 봤거든요^^;; |
(02: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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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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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원하는곳을 고집하는것이 나을거같아요.
원하지 않는다면 후회는 물론, 학교생활이 즐겁지만은 않을꺼에요^^
의욕이 없으면 그쪽공부에도 흥미가 붙지 않을꺼구,
그러다 그만두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잖아요~ |
(0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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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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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과를 가세요..
저는 부모님 결정 따랏다가..
원하지 않는 과 졸업하고..
제가 원하는과 다시갔습니다.
100%후회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과를 가는 것이 올바른 답이에요..
저같이 되기시르시면요.. |
(0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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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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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모님께서는 교사되라는 걸 우기도 다른 과를 왔는데요,
님이 원하는 과 가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가고 싶은 과를 가도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가고 싶은 과를 가도 그런데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 과를 간다면 더 심할 꺼예요.
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다는 지금 부모님을 설득시키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13: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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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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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요즘 어려운것 같아요. 님이 원하시는 쪽을 택하시는게
힘들어도 버틸 수 있고 어려워도 좀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좋은선택 하시길^^ |
(19: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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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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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결정이실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재수해서...
결국 제가 가고 싶어했던 모대학 경영학과와 부모님이 원하시던 교대를 지원했는데요...
정말 교대에는 가기 싫었고... 애들도 싫어해서... 나같은 사람 선생되면 나라 망한다고 부모님께 엄포를 놓기까지 했지만...
결국 교대를 들어가게 되었고. 저같은 케이스는 교대를 들어와서 많이 바뀐 편이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교대 들어오기를 잘 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때.. 엄마아빠가 날 설득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암담합니다.ㅠ
아이들을 좋아한다거나 가르치는 데에 익숙하시다면... 영교과도 괜찮을 듯 하구요.
그런데에 소질이 없으시다면 정말 가고 싶은데 가서 죽어라 해야겠죠> ^^ |
(2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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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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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때 진짜 제가 원하는게 뭔지 몰라 그냥 점수대에 맞춰 대학고르느라 바뻤었더랍니다. 많은분들이 그냥 자신의 점수대에 맞추다보면 자기가 원하는 과보다는 이름있는 대학을 찾게되는 경우도 많은 걸로 압니다.
저는 점수대에 맞춰 지금의 학교를 선택했고 그래도 이름있는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대학을 다니고는 있지만, 저는 후회를 많이 하고 있어요, 대학을 결정하기 전에 진짜 내가 원하는것을 찾았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말이에요~ 지금 공부도 물론 적성에 맞지 않는건 아니지만 흥미나 열정이 없으니까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지도 않네요.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대학입학은 정말 중요한 길에 접어드는 일이니만큼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뭐가 더 중요한건지 그리고 선택 후 후회하진 않을지..
휴 님! 한숨을 쉬시는 휴~ 보다닌 休 였으면 하네요~ |
(2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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