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질문] 사회에서의 대학네임벨류에 관하여,,, |
| |
|
왕자님 알현하기에도 바쁜 요즘에
이런 네이휑 지식인 같은 질문 죄송합니다만,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질문드려요.
제가 이번에 수시로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에 붙었거든요,
다른 대학에도 지원했지만, 차례로 낙방하면서 결국은 그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인서울 언론영상학과 그 자체에 대한 자부심이 있지만,
아무래도 부모님을 비롯한 주위분들은 성에 안차시나봐요.
차라리 성신이 낫지 않냐는등, 많이 서운해 하시네요.
또 다른 분들은 어차피 서연고서성한 빼면, 좋은 과 선택해서 가는게 현명한거라고도 말씀하시네요.
저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고,
어딜가든 저 하기 나름 아니겠냐고 하시지만 어른들은 막상 사회에선 학벌만큼 막강한것도 없다고 하시고.
물론 중요한건 제 소신이지만, 어른들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막상 학교에 대한 애정도 떨어지는것 같아요.
사회에서의 대학네임벨류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왕이면 좋은학교에 좋은 학과 이면 더욱 좋겠지만,)
학교보다는 학과가 더 우선이 아닌가요?
예를들면, 서울여대 언론과 이화여대 인문중에서 전자가 더 낫지 않느냔 말이에요.
사회선배님들께 상담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 서울여 언론의 인지도는 어느정도 되는지도 말씀에 주시면 감사해요ㅜ)
그럼 오늘도 hoi안에서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
2006/11/14 |
|
제가 지금 거론된 학교를 졸업하지는 않았습니다...그냥 개인적인 느낌을 말해보면 서울여대와 성신여대는 인지도면에서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두 대학중 가실거면 그냥 님이 좋아하는 학과에 가셔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될거같고...그런데 서울여대 언론학과 이화여대 인문중에서는 인지도면으로 따지자면 이화여대쪽이 괜찮지않나생각되네요..선배들도 탄탄할것이고...그러나 이것은 정말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뿐...어찌되었든 결정은 본인이 하게되더라구요... |
(14:24:03)
X |
|
2006/11/14 |
|
대학졸업한지 어언 10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한국사회에서 대학졸업장은 참 중요하다는 생각 많이합니다.저도 고등학교시절엔 내가 원하는 학과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일 열심히 하면 되지 대학네임밸류가 뭐 대단할까 생각했습니다...만,,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가끔씩 생각하면 재수라도 해서 일류대학 들어갈걸하는 후회도 생깁니다. 우리나라에서 취직하고 자리잡고 살기위해선 유명대학 무시할수없습니다. 인생을 좀 길게 내다보아야 될것 같더라구요. 대학졸업해서 그저 취직만 할것이 아니라 그 이후 인생도...그러다보면 좋은 대학을 가는것이 일차적으로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는것...과 특성상 다른과는 어떤지 몰라도 전문직분야인 제전공이 그럴정도면... |
(15:27:15)
X |
|
2006/11/14 |
|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괜찮답니다. 아, 저는 사회인은 아니라 사회에서의 네임밸류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저도 영상학부 학생이거든요. 제 고등학교 선배도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다니는데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점수도 꽤 높은걸로 알고있구요. |
(17:13:28)
X |
|
2006/11/14 |
|
제 친구도 수시 1차로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에 붙었습니다. 그 친구도 잘하는 친구였기 때문에, 서울여대 그닥 만족스러워 하지는 않았는데, 과가 높다고 하며 만족해 하더라구요. 서울여대 언론과면 높은 과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제 사회에 나가는 입장이라 뭐라 말씀은 많이 못드리겠네요~
그리구 이대 숙대 빼면 나머지 여대는 비슷하다네요. 다만 요즘 여대가 하향 추세라....
여대가 사회생활 하기에는 조금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여성만 있다보니 사회진출이 한정적 이겠지요. 그래도 여대는 여대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공학은 남자에 치어 산다고 하더라구요. 여대에 가면
오히려 학업열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 원하는 과,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해서 성공한다면 된다고 봅니다. |
(17:30:16)
X |
|
2006/11/14 |
|
아..제가 서울여대 다니고 있는데요~서울여대 언론 영상은 나름 학교에서 잘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여대에 네임 벨류 자체가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라~솔직히 대학교 들어올 때는 배치표에 붙어서 점수표 보고 들어오지만 그 후에는 다 각자 몫이거든요;; 서울여대는 성신이던 이제는 학교가 아니라 졸업할 때 님이 어떤것을 하고 얼마만큼 실력을 쌓았는지가 중요해요;;; 오늘 선배님이 오셔서 특강 해주셨는데 서울여대 인지도 꽤나 좋다고 하더라구요~성실하고 착하고 일 잘하고!!
그리고 서울여대에서 언론영상, 사회사업하고 같이 밀어주고 있답니다..!! 언론을 특성화로 키우려고 하는거 같아요!! 뭐..여대 자체가 네임 벨류가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대 나름대로 장점이 있으니까요~와서 열심히만 하신다면 괜찮습니다!!! 어서 오세요~>_< |
(17:55:22)
X |
|
2006/11/14 |
|
서울여대 언론과 이대 인문쪽을 비유하셨는데, 네임밸류를 떠나 점수도 이대가 높습니다. 사회에서의 학벌에대한 고정관념이 깨지지 않는 이유는, 입학때의 점수차와 더불어 졸업생들의 사회진출 기여도가 합해져서 그게 계속 이어져나가기 때문이랄 수 있는데요, 그냥 "편견"이라고 말하기엔 비율상 편견을 이어져나가게 하는 뭔가가 분명 있답니다. 이름값만으로 안이하게 살지 않거든요. 상위그룹 학벌의 사람들도 말이죠.
님께서 그 편견을 깨트리는 방법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사회에서 입지를 다지는 방법이 제일이지요. 어디로 가시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19:01:02)
X |
|
2006/11/14 |
|
저는 서울여대 재학생입니다. 언영과는 아니지만 사회과학대 학생입니다. 저희과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여대 졸업생이라는 타이틀이 사회에서 우리를(서울여대 졸업생들) 이끌어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학교들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사회에서의 네임벨류가 졸업생들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할것이다. 그리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때까지는 우리 졸업생들이 학교를 이끌어나가야 하고 지금 열심히 학교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하자.
저도 2학기 수시중에 유일하게 붙은 학교가 지금 다니고 있는 서울여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하신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좀 더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저를 힘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3학년을 마쳐가는 지금에 와서는 제가 학교를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서울여대는 님께 날개를 달아드리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만 한다면 충분히 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19:22:09)
X |
|
2006/11/14 |
|
전 좀 오래 전에 이대를 졸업한 사람입니다...이대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할때까지는 그래도 대학의 네임벨류가 한 몫했다고 봅니다. 그 당시에는 이대도 지금의 이대보다 좀 더 잘하는 학생들이 가기도 했구요...그런데 사회에서 그 이상이 되는 것은 자신의 노력에 딸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 학벌가지고도 사회생활에서 실패하는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과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이 있다면 주저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서울여대에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영어등을 익히고 학점 잘받는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회 진출 후의 노력은 더 중요하고요....본인이 되고자하는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시면 어느 학교냐하는 거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답니다.... |
(19:47:27)
X |
|
2006/11/14 |
|
^.^
사회초년생 3개월차 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처음에는 학벌이 기여하는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학벌'이 다는 아닙니다.
처음에는, 학벌이 주는 아우라가 영향을 미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우라는 희미해집니다. 본인이 얼마나 업무추진을 잘하는냐가 더 중요해집니다.
제가 느끼기에 사회생활은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
(20:10:57)
X |
|
2006/11/15 |
|
자신이 하고싶은 일 혹은 전공이 확실히 있다면 모르겠지만 일반회사의 취업이 목표시라면 네임벨류 즉 학벌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벌이 별로이면 업무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조차 갖기가 힘듭니다. 즉 취업자체가 어렵다는 거죠.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기전에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직장생활 3년만에 새로운 일을 해보려고 하는 요즘 학벌의 무서움을 새삼 실감하는 바입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학벌을 무지하게 따지는 사회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신중한 선택 하세요. |
(01:56:27)
X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