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본것은 아니지만 지금 제 친구가 학교 실습으로 고시원생활을 하고있는데요..많이 외롭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저녁에 무섭기도하고요..혼자서 작은방에있으니..무섭기도하겠죠.;; 고시원은 원래 방이 좁기때문에 지낼고 못지내고는 날아오르다님의 적응력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하네요..^^: 앗~그리고 고시원에 창문이 없어서 밖을 못본다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고2말때부터 고3때까지 고시원 생활 했거든요.. 집과 학교가 멀어서^^;
다른 데는 어떨진 모르지만.. 제가 생활 했던곳은 쫌 열악했죠..
제가 생활했던 곳은 밥은 안주고. 위생도 쫌 안좋았고.
창문 있는 방도 있고 그랬지만. 제 방엔 없었던 지라.. 그래서 아토피가 더 생긴건지..^^;;
방은 좀 좁긴 해도.. 혼자 자는데 불편함은 못느꼈어요..^^ 방 크기도 방마다 달랐어요.
화장실은 두군데고, 씻는 곳은 한군데라 그건 불편하더라구요..
왠만한 곳은 제가 생활했던 곳보다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지금 고시원 생활 중인데요. 별 불편함은 못 느끼고 있어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은 좀 힘들지도 모르겠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할까요. 사람들 시선 신경 안 쓰고 좋은데요. 기숙사 같은 경우는 사생활이 거의 없으니까요.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구요.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고시원의 경우는 화장실이랑 욕실도 다 개인 방에 딸려 있고 밥도 주는 곳이거든요(반찬은 자기가 준비하구요) 고시원도 다 나름이라 어떻게 말씀해 드릴 수는 없겠지만. 고시원을 정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밥 문제거든요. 그것만 해결이 되면 고시원도 좋은 것 같아요. 더욱이 사생활 보장의 면에 있어서는 참 좋아요.
친구집이 고시원을 하는데요^^; 그 친구 집도 건물 바로 옆이긴 하지만 시험 준비 중이라 고시원에 살고 있어서 한 번 가봤었거든요. 처음 봤을때는 생각했던것 보다 좁았긴 하지만, 혼자 생활하기에는 문제 없을 것 같았어요. 다만 그 친구가 처음 있던 방은 창문이 없었고 다시 옮긴 방은 창문이 있었는데, 친구 말로는 처음 있던 창문 없는 방은 해뜬지도 모르고 정말 답답하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가시는 고시원에 창문 있는 방과 없는 방이 있으면 꼭 있는 방으로 들어가세요. 작은 창이지만 창문 하나가 차이가 크다더군요. 그냥 방크기만으로 보면 두다리 뻗고 잘 수 있고 책상도 있으니, 방크기 때문에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으실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