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서 잠깐 보고 왔는데여.까치발해도 안보이는 상황이라.. 간혹 운좋게 사람들 사이로 고개 숙여 싸인하시는 모습만 간간히 보다가 왔어요..근데 제옆에 어떤 남자분 호영이시디사서 포스터까지 들고 열심히 핸드폰으로 사진찍으시드라구요.. 자리가 별로 사진에 잡히기 힘든데 계속 연속 찍으시고 .. 그와중에도 포스터는 잘 잡고 계시구.. 그리고 지나가던 중년의아저씨들 막 핸드폰으로 찍으시고 안찍히니까 넘 아쉬워하고.. 지나가는 사람들 막 손호영이다 하고 직장 여성분들 발길을 돌리지 못하구.. 남자분들도 막 쳐다보시구.. 다들 너무 호감있는 표정이어서.. 호영이는 제대로 못봤지만.. 넘 기분이 좋드라구요..
그리고 전 시디 사러 핫트랙으로 들어 갔는데.. 제 뒤에 어떤 남자분이 시디를 열장이나 사가셨다는...
오늘 사람 많았어요~ 전 5시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이미 빙 둘러서 있어서 안보이더라구요..그래서 사람들 틈으로 겨우겨우 보다가 포기하고 잠깐 빠져나와서 cd사고 다시 가서 또 틈사이로 보고 그랬을 정도니까요..
오늘 팬분 한분 한분을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일일이 성의있게 글 남겨 주시는 호영님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다시한번 감동 받았답니다~
현장에 계속 노래 틀어 놨었는데 일반분들이 듣고 노래 좋은것 같다고 하는 소리에 기분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