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수생의심정

[질문] 염치없지만 입시에 관해서 여쭐께요

안녕하세요...
뮤비얘기다 뭐다 다들 게시판열기가 후끈달아오르고 있는데
제가 찬물을 끼어얻는건 아닌지...싶기도 하고..
아무튼..
어제 중앙모의고사를 봤던 재수생인데요..
너무 실망해서 슬럼프가 다시 찾아올것만같아요..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가
언어 3등급 후반(잘못하다간 4등급 나올수도있는..)
수리 2등급 후반
외국어 3등급 초초초반
사탐 1/1/2 나왔거든요..

쓰레기취급하고싶은 사설모의고사는 정말 등급도 안나오고 등수도 안나오고 하지만
저 시험 하나가지고 그래도 인서울 할수있다는 희망을 걸었는데...

저 점수대 유지만 하면... 어떤가요?
떨어질지도 모르겠고 올릴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정말 고민됩니다..울고싶은 심정이에요..
재수한다고...돈만쓰는게 아닌지 우웃...
심리적으로 정말 불안합니다..ㅜㅜ

^^*

2006/08/25

목표대학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니 유지하라고는 말 못드리겠지만;
작년 제 친구는 님과 비슷한 성적으로 D여대를 갔어요- 과는 그저 그런;
더 좋은 대학을 위해서는 외국어 열심히 하셔야 겠어요^^;
끝까지 호이팅 하세요^^!

(1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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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2006/08/25

이런 분위기라 님이야말로 글쓰기 힘드셨겠어요. 기운내세요.
일반적으로 여름 이후에 반등기간이라고 있어요. 그러니까....
봄부터 지금까지 쭉 성적을 유지해오셨다면, 한두달정도 더 노력하시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성적이 한단계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름에 좀 나태해서 성적이 살짝 가라앉았다면 바짝 노력하셔야 이전 성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성적에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가 지나면 좀체로 성적은 변하질 않더라구요. 물론 그뒤로 놀면 떨어지는 건 바로 나타나지만요....
도움이 될 말이 있기를 빌어요;; 부디 좋은 소식 있으시길.

(1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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