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쓸일이 있어 아는 분 노트북을 빌렸습니다
사용 중 동생에게 우유를 건네주다가 그만 퍽!!!!
...............급하게 노트북 뒤집어서 물기 털어내고
드라이로 멀찍이서 말리고...
암튼 빌린 물건이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
물기를 없앴어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노트북 본체에 물이 들어가면 큰일이라고 하는데..
토요일 오후 5시에 그랬는데 지금까지 잘 되는 걸 보면
키보드 밑으로 들어가진 않은거 같아요...
지금 이글도 노트북으로 쓰고 있는 거거든요..
안먹히는 키도 없구요.....
근데...
이게... 바나나 우유라...
제생각엔 키보드들 밑에 그게 그대로 굳어서
찐득찐득하게 있는 것 같아요...
우유가 튀었던 부분만 눌리면 찐득~하게 붙었다 천천히 다시 올라오거든요..
근데 또 그게 맨처음 켰을 땐 안그러는데.....
사용하다보면 그래요... 컴퓨터 열때문에 녹았다가 얼었다가
그래서 그런 것 같은데요...
아....ㅜ 증말... 제꺼면 그냥 A/S센터 들고 총총 가는건데....
이거원....ㅜ
기계치라 분해해서 씻고 이런건 못하겠구... 게다가 또 남꺼라.....
내일 오전에 갖다드려야 되는데요...
사실대로 말씀드리긴 할 거에요...
근데... 이거 수리비용이 얼마나 나올까요...ㅜㅜㅜㅜ
그리고.... 혹시 여러분이 노트북을 빌려드렸는데..
저처럼 이렇게 만들어오신다면...정말..... 기분나쁘겠죠...ㅜㅜㅜㅜㅜㅜ????
노트북
2007/10/07
저는 그냥 생수물을 엎었는데, 말려서 쓰면 된다는 말에 그냥 썼거든요...
근데 한 개씩 맛이 가더라구요, 3개월쯤 지나고 AS 맡겼는데, 수리비만 56만원...ㅠ.ㅜ
AS센터 직원 말인 즉슥 바로 왔으면 수리비가 덜 들었을 텐데 너무 늦게 와서 안에서 부품들이 엉망이 되었다네요...
결국 포기하고 하나 새로 샀어요.
우유 쏟은 후에 바로 컴을 끄고 부팅 하지 말고 AS에 맡겨야 해요. 근데 님께서 작동이 되는지 확인 하실려고 다시 부팅한 것 같은데...
부팅이 되는 걸 보면 메인보드가 나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러니까 수리비는 10만원 안으로 잡으셔도 될 것 같아요. 재수가 좋으면 분해 후에 키보드 교체 정도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구요. 참고로 저는 도시바 건데, 도시바는 키보는 교체 비용을 5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만약 노트북이 국산이고 산지 1년 이상 안된 거면 수리비는 훨씬 적게(사용자 과실이라 무상 수리는 안될 거에요) 드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게 저... 사용중이었고... 컴퓨터 켠채로 말리고 그랬어요... 너무 당황해서 컴퓨터 끌 생각은 꿈에도 못했구요...ㅜㅜㅜㅜ 조금 정리가 되고 나서야 '컴을 켜놔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하고 인터넷이랑 여러가지 프로그램 몇개를 돌려봤는데.. 괜찮더라구요...ㅜ 그래서 그날 새벽 4시까지 작업하고 오늘 오후 1시부터 지금까지 또 작업하고...
근데 이상이 없....ㅜ 키보드 찐득찐득한것만 빼구요ㅜㅜㅜㅜㅜㅜ 이거 뭐, 메인보드 이런거랑은 상관없는거 맞겠죠ㅜㅜ?
앗.. 약간 위험하신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그 우유 찐득찐득한게 녹아서 다른부품에 스며든다던가 하는 일이 생기면 큰일이잖아요;;
특히 메인보드에 이상이 생기시면 큰일이니까요....
일단 전원끄시고 엎어놓으시고..(다 안말랐을수도 있으니까요..)
바로 a/s센타로 직행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별 이상 없으시길 바랍니다~
노트북에 액체 쏟는게 치명적이군요...저도 노트북 사용하고 있는데요...이제 알았네요!!! 저도 실수로 생수 엎질렀는데 그렇게나 나쁜지 모르고 마를때까지 계속 썼고...지금도 몇달이 지났는데도 멀쩡해요^^ 저같은 운 좋은 경우도 있으니까 걱정 마시구요~ 후를 대비해서 내일 검사 받아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
정말.. 대략 난감하군효 ; 저도 친구 노투북에 .. 라면 국물을 엎어서;; 대략 난감했는데
그거 오래 두면.. 더 망가지고 .. 돈 더 많이 들어갈꺼에용 ;
언능 고치시는게.. 빠를듯..; 저도 사십 들었거든요 ㅠㅠ 아까워 죽는줄 알았지만..
빨리 고쳐서 쓰시는게 편할꺼에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