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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너무 긴장이 되고 떨려서
공부도 안되고.. 콘서트를 갔다 온 뒤로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남들은 다들 저렇게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는데 나만 뒤쳐져 있는 것 같고..
불안해요.. 사실 제가 재수생이거든요^^
작년에 성적 정말 나름 전교에서 놀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만 했었죠
그런데.. 수능당일 너무 떨려서 언어를 망쳐버렸네요
세상에 그런 등급은 모의고사때도 받아보지 못한 등급이었는데.. 휴...
너무 떨리네요 이번엔 재수라 더 떨릴까봐 걱정돼요
청심환같은걸 먹는게 나을까요? 아무리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해도..
그게 잘 안돼요.. ㅜ 약같은건 안먹는게 낫다고들 하는데..
막막해서 울고 싶을때가 많네요..ㅜ
내가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한게 단 하루만에 결정지어진다는게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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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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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콘서트 후유증이 크신가봐요.. 저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ㅜ
문득문득 생각나면 주채할수가 없어요,,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야 할텐데..
수능.. 참 사람 초초하게 만들죠 ㅠㅠ
신호흡 크게하시고 떨지마시고 힘내세요~ 아.. 참 막 불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을때
요가해도 마음이 가다듬어 지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랄까?...
정 마음이 가라앉지 않으시면.. 시간내서 짬짬히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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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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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도 고3인데 콘서트 다녀오고 나서 후유증이 .... 심각합니다
수시2학기만 믿고 공부를 하지 않아요 그러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쩌나...
그래도 합격하리라 믿습니다. 질문자님도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호영이가 지켜줄거라 믿습니다
고3 딸기 여러분 힘내세요^^ |
(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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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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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콘트롤을 해보세요. 눈을 감고 지금부터 D-1일까지 본인의 계획을 큰 그림으로 그려보시고 그때까지 뭘 어떤 방식으로 자기관리를 할 것인지 시간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스케쥴을 짜세요.
진인사대천명-사람으로서 후회하지 않을만큼 최선을 다한 다음은 그저 운명일 뿐이에요.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과정을 즐기세요. 수능당일날 담담하고 대범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까이꺼~!하는 자세요.
제 친구보니 우황청심환은 별로더라구요. 오히려 마인드컨트롤이 나아요.
시험지를 보면서 '니가 나를 해방시켜 주러 왔구나~!'생각해도 되구요.
콘서트 때문에 마음이 들떴죠? 오히려 지금 컨디션이 좋을 때 공부 한 시간이 지친 상태로 서너시간보다 나아요.
호영씨가 불어넣어 준 좋은 기운을 받아 아자아자~! 한번 외치시고 수능날 대박나세요. |
(16: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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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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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대가 지나면, 긴장되는 마음이 더한 것 같아요. 뭘 해도 손에 잡히질 않고, 아마 여기에 콘서트 후유증까지 겹치셔서 더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네요. 우선 토닥토닥~저도 소중한너 님 말씀처럼 약보다는 스케쥴을 짜시면서 마인트 컨트롤을 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두 자리 수로 남았을 때 저는 하루는 문제풀이, 그 다음 날은 오답정리 식으로 해서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이 때 쯤이면 다들 문제풀이로 정신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러다 보면 오답에서 놓치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시간관리 잘 하시면서 마음 도닥이시면 충분히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 |
(18: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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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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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떨지 마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호이팅!!!
이제 80여일 남았죠? 딱히 호영이 콘서트에 다녀와서라기 보다는, 지금은 누구나 공부가 손에 안 잡힐 때랍니다.
나만 이러고 있는 것 아닐까하는 불안을 떨치세요.
적당한 불안감은 긴장감을 줘서 좋지만 지나친 불안은 컨디션을 엉망으로 만드니까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다른 잡생각이 들지 않다록 하루 계획 촘촘히 세우셔서 공부하세요.
호영이의 말처럼 '이 고비만 넘으면 내 소원이 이루어진다' 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한 해 공부 더 하신 분이니, 수능 쳐 본 경험도 있고, 분명 작년보다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실 겁니다.
수능 당일 약 먹는 건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능 전까지 자신의 몸을 수능 시간에 맞춰서 공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힘내세요!!!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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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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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혀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도 머리에 들어가지도 않아요 ....;;
하루왠종일 그리고 꿈꾸면서 까지 .. 온통 ~~~~
저도작년에망쳤었는데.
혹시 너무 떨리시다면 9월모의고사 볼때 한번 청심환드셔보세요
저는 떨리면 머리속이 하얘져서 ;;; ...; ㅋㅋ
항상 청심환 반알씩 먹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긴장이 풀어져서 시험을 망친다거나 그런일은 저에겐 전혀;;
아무튼
힘내요 !! |
(2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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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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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환은 자기 몸에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수능 당일에 처음 드시지 마시고, 다가오는 모의고사때 시험 삼아 한 번 드셔보시기를....
지치지 마시고, 힘내세요!! 호이팅~~!! |
(0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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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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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도, 공부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서로 자극도 되고 도움도 되는 것 같아요. 수능 전까진 같이 공부하는 분들과 의식적으로라도 공부얘기(물론 하기싫다는 푸념이 아닌 의욕을 북돋아주는 것들로^^), 대학가서 하고 싶은 일 얘기 등서로 나누면서 긴장감도 얻고 생각을 정화시켜 보세요. 홧팅!! |
(0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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