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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출신 손호영이 인기가요 순위에서 이승기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손호영의 1집 타이틀곡 ‘운다’는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가 집계하는 10월 첫째주((7~13일) 인기가요 순위에서 정상에 올랐다.
손호영은 솔로 데뷔 2주 만에 243계단을 뛰어오르며 1위에 올랐으나 지난주 이승기의 ‘제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바 있다. 이승기의 ‘제발’은 3위로 떨어졌다.
손호영이 1위를 재탈환했지만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성시경과 신승훈, 이승철 등 대형가수들이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승철의 ‘소리쳐’가 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성시경의 ‘거리에서’와 신승훈 ‘드림 오브 마이 라이프’가 9위와 10위에 올랐다.
한편, 가을 분위기를 타고 남녀 혼성 듀엣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부드러운 보이스와 애절한 가사가 조화를 이룬 김현철&거미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와 에스란&진 ‘가슴이 아려와’가 각각 7위와 23위에 랭크됐다.
벅스차트는 40%, MP3 다운로드 30%, 인기도 20%(검색 순위, 상승폭 등을 종합 반영), 음반판매량 10%씩 반영, 집계된다.
다른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의 맥스차트에서는 코요테의 ‘아이러브 록앤롤'이 음원 공개 3주 만에 1위를 한 가운데 이승기 ’제발‘과 씨야&브라운아이드걸스의 ’더 데이'가 2, 3위를 차지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http://photo.media.daum.net/group1/general/200610/14/newsis/v1435515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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