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울렸던 ‘느낌표’ 200회 맞아 20여명 MC와 30여개 프로젝트 결산
[뉴스엔 이현 기자]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MBC ‘!느낌표’가 200회를 맞아 그동안의 프로그램을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2001년 11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익 캠페인 버라이어티 쇼’로 출발했던 ‘!느낌표’를 거쳐간 인기 MC만 20여명. 또 독서 청소년 문제, 외국인 노동자, 통일 각막 기증 등 30여개의 대형 프로젝트로 매번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14일 방송될 ‘느낌표’에서는 첫회 MC를 맡았던 이경규, 김용만, 유재석, 신동엽, 박경림을 시작으로 박수홍, 윤정수, 신정환, 주영훈, 김진수, 송은이, 임성민, god(박준형,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임은경, 김성주 등을 거쳐 현재 MC로 나서고 있는 김제동, 이윤석, 서경석, 조혜련, 정형돈 까지 20여명의 MC를 소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모든 MC들이 다 출연할 수 없는 만큼 실물 크기의 사진을 제작하고, 역대 MC들의 200회 축하 메시지를 듣는다.
또 시청자 1만1,67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느낌표 코너 BEST 5’로 선정된 5위 경림이의 길거리 특강, 4위 눈을 떠요, 3위 아시아! 아시아!, 2위 하자하자!, 1위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등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200회를 맞아 80분 확대 방송되는 ‘느낌표’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산넘고 물건너’에 출연, 오지 마을의 허술한 의료 실태를 잠행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며, 중국 동북공정의 문제점을 다뤘던 ‘위대한 유산 74434’에서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이라는 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현 tanak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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