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200회 `국내 최고 MC들 다 나왔네~`
[TV리포트 2006-10-12 11:40]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가 오는 14일(토) 200회를 맞는다.
느낌표는 지난 2001년 11월 10일 국내 처음으로 ‘공익 캠페인 버라이어티’로 출발했다. 그 동안 독서, 청소년 문제, 외국인 노동자, 각막 기증, 문화재 반환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느낌표는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여기엔 MC들의 공로가 컸다. 200회를 맞는 동안 느낌표를 거쳐간 MC는 20명.
방송 초기 신동엽, 박경림, 김용만, 유재석, 이경규 등 국내 최고 MC들을 한 프로그램안에서 본다는 것만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박경림의 `길거리 특강`과 김용만, 유재석이 진행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박수홍, 윤정수는 ‘아시아 아시아’로 god, 김재동, 임은경은 ‘눈을 떠요’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 김진수, 주영훈, 임성민 등도 느낌표에 참여했다.
현재는 김제동, 이윤석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골 노인들을 위한 ‘산넘고! 물건너!’, 해외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되찾자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위대한 유산 74434’를 서경석, 조혜련, 정형돈이 맡고 있다. 국내 최고 MC 대부분이 느낌표를 거쳐갔거나 방송 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200회를 맞은 느낌표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동방신기 등이 출연하고, ‘위대한유산74434’에선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MBC 제공)[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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