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솔로활동에 나선 가수 손호영이 불우아동들과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손호영은 최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아동수용시설 성로원 아기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9월 SBS '기아체험 24시' 10주년 특집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됐던 '스타 타임 옥션'을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 섰던 손호영은 팬 10명과 함께 아기 천사들을 방문했다.
성로원 아기집은 갓 태어난 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한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모여 사는 수용시설로, 손호영은 아이들에게 깜찍한 율동과 함께 동요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손호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은 웃음을 간직한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어린 아이들이지만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준 나의 소중한 천사들이다. 앞으로도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다"며 행복한 데이트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름이 같은 호영이란 이름의 남자 아이와는 남다른 우정을 쌓기도 했던 그는 이날 손수 준비해간 음료수와 과일, 과자 등 간식을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한편 솔로 가수로 화려하게 컴백한 손호영은 솔로 데뷔음반 'YES' 발매 2주 만에 쥬크온, 멜론, 뮤즈, 벅스 등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각종 온ㆍ오프라인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yummy@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