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솔로가수로 변신한 가수 손호영이 god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손호영은 1일 오후6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퍼스트 러브레터 투유(First Love Letter to you)'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게스트로 무대에 선 god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손호영은 "솔로 첫 콘서트의 게스트가 god다"라며 "god가 무대에 나오니 마음이 편해졌다. 그동안 내게 god가 많은 힘이 돼주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호영은 "god 멤버들 덕에 첫 콘서트가 성공한 것 같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손호영은 "god로서 공연장에 선지 200번도 넘는 것 같은데 이번은 혼자라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도 있었다"며 "성황리에 잘 마쳐 기쁘다.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손호영은 "솔로로 데뷔한지 2주 밖에 안 됐다"며 "손호영이란 사람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또 콘서트에도 와주시고. 앞으로 열심히 노래해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손호영은 첫 단독콘서트에서 1집 수록곡 '예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운다', '집앞이야 나와'를 비롯해 god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엮어 선보였다.
특히 god의 모든 멤버들이 앵콜 무대에 등장, 히트곡 '니가 있어야 할 곳', '하늘색 풍선'을 불르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팬들을 열광케했다. 기약없는 이별을 했던 god는 이날 손호영의 콘서트를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