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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혼자 무대 서니 긴장되네~' - 쇼케이스 현장 (YTN)

리포트]

god의 영원한 큐티가이 손호영!

그가 god가 아닌, 손호영~ 혼자만의 이름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솔로 데뷔 신고식 현장에서 그 실체를 직접 확인하고 돌아왔는데요. 여러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인터뷰:손호영]
"안녕하세요. 호영입니다. 쇼케이스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망의 손호영 1집 쇼케이스 열리던 날!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인터뷰:김태우]
"떨어져 있어도 응원해줄 수 있어서 감사"

[김태우]"호영이 형 축하해. 여자 번호 200개 있어."

[손호영]"이제 안 떨려."

[인터뷰:데니안]
"형들이 응원하고 있으니까 마음껏~"

대기실에 정준하 씨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기자]"헬멧...! 어떻게 정준하 씨가...?"

[정준하]"왜 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는지... 사실은 정말 어렵게 왔어. 페이도 없이... 손호영 씨 드디어 솔로로 거듭났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기자]"많이 떨러요?"

[손호영]"무슨 말씀 하는지 모르겠어요."

많이 긴장돼 보이시죠?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드디어 쇼케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따끈따끈한 앨범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날! 정말 떨릴 법도 한데요.

너무 긴장해서일까요? 호영 씨,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인터뷰:손호영]
"앞이 하얗게 됐었어요... 그 이후로 정신 차렸어."

네, 잠깐의 실수로 정신이 번쩍~ 든 호영 씨. 아까보다 훨씬 여유로운 표정으로 멋지게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손호영]"안녕하세요. 호영입니다~"

핑클 멤버 모습도 보이고요. 박선주 씨도 계시죠?

[정준하]"YTN STAR... 그 마이크가 아닌데..."

[기자]"관심이 몸매에 집중되는 거 어때?"

[손호영]"열심히 산 흔적이라고 생각해 주신다면 상관없다."

긴장한 호영 씨를 맘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이죠.

태우 씨와 호영 씨의 듀엣곡, 최고의 호흡!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감동한 데니 씨, 기립박수 선사하시고요.

[인터뷰:손호영]
"혼자서 떨던 긴장이 태우와의 듀엣으로 풀린듯..."

이곡이 바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데요.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 제대로 발휘하시죠?

[손호영]"여러분, 이제부터 매일 만납니다."

쇼케이스지만 앙코르곡 서비스를 잊지 않는 호영 씨~ 이제 뭐, 혼자 무대에 서는 것도 아주 익숙해지신 듯하죠?

[옥주현]"잘했어. 축하해~"

앗! 이분은 스승님 박선주 씨? 두 분 다 만감이 교차하신 듯하죠?

[인터뷰:박선주]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호영, 그대는 늘 감동을 주는 사람.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파이팅!"

쇼케이스 성공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 팬분들이 준비해준 거라고 하는데요.

이제서야 호영 씨가 이렇게 활짝~ 웃으시더라고요.

[손호영]"독립만세~"

[기자]"끝나고 하고 싶은 일?"

[손호영]"먹고 자는 것 맘 편하게 하루 자는 것"

[기자]"가장 큰 힘이 됐던 사람?"

[손호영]"마음으로서는 팬 여러분들. 몇 달 동안 안 나오고 첫 솔로 앨범인데, 나 하나 믿고 따라와 준다는 것이"

오래 기다리신 팬 분들, 쇼케이스 짧다고 섭섭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주 뒤면 더 큰 공연장에서 더 길~게 손호영 씨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손호영 씨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말이죠~

[인터뷰:손호영]
"콘서트,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죠?

출발이 이렇게 성공적이니 앞으로의 활동도 탄탄대로가 아닐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손호영 씨, 그럼 콘서트장에서 뵙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YTN STAR 안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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