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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YES)'로 홀로서기 손호영 마음씨보다 몸매가 더 착해요(데일리줌)

'예스(YES)'로 홀로서기 손호영 마음씨보다 몸매가 더 착해요

1999년 5인조 남성그룹 god로 연예계 입문해 절정을 달리며 햇수로 7년을 채운 손호영(26).
까마득한 후배들이 진을 치고 있는 가요계에 5명이 아닌 '홀몸'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호영은 지난해 잠정적인 해체를 선언한 god를 떠나 솔로가수로 변신을 감행.
1년 여의 공백을 깨고 첫 솔로음반 '예스(YES)'을 들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god정상서 잠정해체후 솔로 앨범 발표하며 컴백
테그닉 절제된 창법 소화 작사·작곡·연주도 참여

마음씨보다 몸매가 더 착해요

외도를 선언한 손호영은 처음 무대에 서는 신인의 각오로 외모뿐만 아니라 7년째 고수해오던 음악 스타일마저
송두리째 바꿨다.

★착한 남자, '착한'몸매로 거듭나다!

그동안 손호영은 여성들의 모성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착한 남자'. '부드러운 남자'. '순정남'
등의 이미지가 대표격 이었지만 이번엔 섹시한 남성미를 풍기는 '터프가이'의 모습을 하나 더 추가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손호영은 지난 3월부터 1주일에 4~5일 짬을 내 수영, 헬스, 달리기로
체력을 단련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실제 최근 재킷 촬영중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조각같은 복근과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뭇여성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솔로 선언 이후, 다방면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던 건 맞지만 본의 아니게 몸매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 부끄럽고 당황스러워요, 원래 god시절에도 '몸짱'이었는데 너무 감춰뒀었나? 하하. 참!
쉬는 동안 치아교정도 받고 있어요"

★'예스'는 '종합선물세트'

9월중순경 발매될 손호영의 1집음반은 '예스' 국내 가요계에 정답을 제사하겠다는 의미로
이같이 제목을 붙였다는 이번 앨범은 펑키, R&B, 발라드, 미디어 팝, 째즈, 하우스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종합선물세트인 셈이다.
손호영은 이번 앨범에서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작사·작곡·하모니카 연주 등을 도맡아 남다른 공을 들였다.
게다가 god의 김태우는 물론 박선주, 옥주현, 후니훈등
실력파 가수들이 힘을 보태 첫 음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헤비메탈 빼고는 모든 장르를 막론했다고 할 수 있죠. 타이틀곡을 딱히 내세우기 보다
첫 앨범인 만큼 많은 노래를 통해 다양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7년 동안 익숙했던 발성법을 버리고 테크닉을 절제한 창법으로 변화를 시도했죠."
손호영은 김태우와 '친구라는 이름으로' 라는 곡을 통해 듀엣 호흡을 맞췄고,
들으면 절로 웃음이 나는 '해피바이러스'의 작사·작곡을 도맡았다.
특히 god시절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회상하며 노랫말을 붙인 '고백'은
팬에게 추천할 만한 곡으로 꼽는다

9월12일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활동 들어갑니다. "홀로서기"를 하려니 부담도 되지만
신인이란 각오로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글=박소원기자 ccoine@
사진= 백수원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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