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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욕먹지 않으려 죽도록 연습했다" (이피지)

손호영, "욕먹지 않으려 죽도록 연습했다"

[이피지 = 박주선 기자] 손호영이 솔로로 나서며 남다른 결심을 내비췄다.

최근 솔로 1집 준비에 한창인 손호영을 25일 홍대 부근에서 열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부쩍 탄탄해진 몸매와 스타일리쉬해진 의상으로 확실히 변화를 준 그는 "솔로로 나서며 정말 독하게 마음 먹었다"는 결심을 드러내며 심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손호영은 "사실 god 때보다 모든 것이 다 힘들었다. 아이디어를 짜내는 순간부터 작업하는 과정 등 모든 방면에서 여럿이 하던 것을 혼자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말 힘든 순간에도 버티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주위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이렇게 나를 위해 열심히 임해주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며 힘을 냈다.

"그룹에 있다가 솔로로 나온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뭐 그냥 그렇겠지' 등의 뻔한 생각들을 할 것이다. 그런 부정적인 시각 등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확고히 들었다. 단순히 외모적으로 변화를 준다거나 춤을 더 과격하게 추는 수준으로는 절대 승부를 할 수 없기에 가수의 본연인 노래에 충실하고자 했다"는 확고한 심정을 표출했다.

손호영은 이미 손호영 1집 앨범의 담당 프로듀서로 나선 박선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박선주는 "정말 독한 후배다. 매번 녹음할 때마다 나오는 에너지가 어디에 그렇게 잠재되어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던 것.

솔로로 나서며 더욱 스타일리쉬해진 모습과 음악적 진보 등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는 그의 솔로 1집 앨범은 오는 9월 초경에 발매될 예정이다. 12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16일 MBC <쇼!음악중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그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최은희 기자

박주선 기자 (shortflim@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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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shortflim@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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