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태국TV ‘몰카’ 당했다 “아뿔싸! 한국서도 당한 적 없는데...” [2007-11-13 07:58:49]
[뉴스엔 최나영 기자]
가수 손호영이 최근 태국 프로모션 중 태국판 몰래 카메라에 당했다.
손호영은 지난 8일 태국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태국의 지상파 방송인 titv의 인기 토크프로그램 ‘shooting saranair’에 출연했다. MC들이 프로그램의 특별 손님인 손호영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함께 출연하는 게스트들이 여장을 하고 록커로 변신, 손호영과 같은 대기실을 쓰면서 황당한 행동들을 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 몰래 카메라는 프로그램 녹화 내내 계속 진행됐다.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황당 게스트들이 사실은 MC였다며 몰래 카메라 였음을 밝혔다.
손호영은 "한국에서도 당하지 않았던 몰래 카메라를 태국 현지에서 당하게 될 줄은 몰랐다. 상황이 이상하긴 했지만 설마 태국에 몰래 카메라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이 녹화 중이던 titv의 스튜디오 입구에는 200여명의 현지 팬들이 몰려 손호영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등 손호영의 인기를 또 다시 실감케했다. 짧은 프로모션 기간 내내 그의 모든 스케줄을 따라 다니는 열성팬들이 많았고 자발적인 팬클럽이 형성될 만큼 현지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일주일간의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친 손호영은 곧 태국에서 1집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제왕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호영은 12월 개봉하는 첫 주연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과 연말 콘서트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