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에서 솔로로 변신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손호영이 태국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손호영은 최근 태국 방콕의 드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남아시아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태국의 유력 방송, 신문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손호영의 '살인 미소(킬러 스마일)'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손호영은 "평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미소를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god시절을 포함해 처음 태국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손호영은 "전혀 활동을 하지 않은 곳인데도 공항에서부터 팬들이 많이 알아봐 줘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 자주 와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실제로 태국 현지에는 손호영의 홈페이지가 개설된지 일주일만에 1000여 명의 팬이 몰리는 등 초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다.
손호영은 토요일(10일) 쇼케이스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뽐낸 뒤, 한국에서 발매한 솔로 1집을 라이센스 형태로 태국에 발매한다.
한편 이번 태국 프로모션에는 한국과 일본의 아줌마 팬 100여명이 함께 해 아시아 전역에서 불고 있는 손호영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들은 쇼케이스가 열리기 나흘 전부터 태국에 도착해 현지 방송, 신문, 잡지와 인터뷰에 나선 손호영을 계속 따라다니며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