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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주도 미스신', 18일 촬영 완료 기사 中 (조이뉴스24)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1&article_id=0000079382

<조이뉴스24>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감독 박용집, 제작 싸이더스FNH)이 지난 18일 크랭크업 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약 세달간의 거친 촬영일정을 마쳤다.

그 간 '한예슬의 남자쇼핑'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와 한예슬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스틸로 화제가 되어왔던 만큼 이날 현장은 촬영을 구경하는 팬들로 상당히 붐볐다.

또한 이날은 한예슬의 쇼핑목록에 들어있던 김인권과 손호영도 촬영장을 찾아와 함께 인사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지막 촬영이 이뤄졌다.

서로 한예슬이 선택한 남자는 바로 자기라고 우기는 김인권과 손호영의 넉살에 촬영은 웃음 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이종혁, 권오중, 김인권, 손호영 모두 한결같이 촬영 도중엔 "한예슬이 자신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았다"는 증언을 하며 '용의주도한 미스신' 역할에 한예슬이 딱이었다고 한예슬과의 흐뭇했던 촬영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용의주도 미스신'은 '내게 어울리는 남자는 내가 직접 찾는다'라는 모토를 지니고 살아가는 당당하고 도도한 광고기획사 AE '신미수'의 '용의주도한 남자쇼핑'을 발랄하게 그려낸 로맨틱코미디다.

곧 후반작업에 들어갈 '용의주도 미스신'은 오는 12월 중순 개봉한다.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