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지난 1일 일본 시부야에 있는 CC 레몬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손호영은 30여 곡의 노래를 열창하면서 전문 댄서 이상의 파워풀한 춤 실력을 선보였으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2시간 동안 일본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손호영은 이날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의 수록곡 ‘그려본다’를 첫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Yes’, ‘사.이.다’ 등 1집 음반 수록곡들과 god 히트곡 메들리, 여름 노래 메들리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 객석을 가득 매운 2,000여명의 일본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거의 모든 무대를 통역 없이 일본어로 진행해 일본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손호영은 ‘기분 좋은 상상’과 ‘작은 가방’역시 일본어로 불러 공연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을 진행했던 일본 스태프들은 “일본에서 진행했던 첫 단독 콘서트인데도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놀랐으며 손호영의 라이브 실력, 무대 매너 어느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손호영은 “일본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즐겁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며 “빠른 시간 안에 다시 한번 일본 팬들을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손호영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8월 18,19일 개최했던 여름 콘서트에 이어 오는 9월 16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앵콜 콘서트를 1회 더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