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 홀에서 ‘2007 박선주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 박신양 홍석천과 가수 임창규 등이 게스트로 섰다.
특히 박신양은 박선주의 남다른 인연 때문에 출연했다. 요즘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박신양이 부른 ‘파워레인저’가 화제다. 박선주는 박신양의 ‘파워레인저’를 말 그대로 ‘무적 파워레인저’로 만들어준 숨은 공신이다. 평소 노래 선생이자 박신양과 친분이 두터웠던 박선주는 ‘파워레인저’를 불러야 하는 상황에서 촬영장으로 와 달라는 박신양의 요청에 촬영장으로 찾아갔다. 박선주는 1시간여만에 ‘파워레인저’를 완성시켜 박신양을 든든하게 했다.
이에 박신양은 박선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날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 열린 박선주 콘서트의 게스트를 자청했다. 박신양은 이 자리에서 박선주의 히트곡 ‘소중한 너’를 함께 불렀다.
만능엔터테이너 홍석천이 극비리에 준비해온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홍석천은 이날 박선주 콘서트에서 깜짝쇼를 선보였다. 지난해 열렸던 박선주 첫 콘서트에서 이른바 '야광팬티 수호천사 댄스'라는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박선주와 오랜 친분관계를 맺고 있는 홍석천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도발적인 퍼포먼스 '2탄'준비했다. 한편 홍석천은 최근 인터넷 남성복 전문 쇼핑몰에 이어 여성복 전문쇼핑몰 '네이니언'을 오픈했다. 홈페이지 오프닝 화면에 여자모델과 누드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