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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손호영, 앨범에 전력을 다했다 (헤럴드경제)

그룹 GOD 출신의 손호영이 1년 여의 공백을 깨고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손호영의 솔로 데뷔작은 오는 9월 중순 발매되는 앨범 ‘YES’. ‘YES’는 국내 가요계에 정답을 제시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제목이다.

그룹 GOD의 멤버가 아닌 ‘솔로가수’ 손호영의 이름 석자를 걸고 활동 하는 만큼, 손호영은 앨범에 전력을 다했다.

장르의 측면에서는 펑키, 리듬 앤 블루스, 미디움템포 팝, 발라드 등으로 다변화를 꾀했고 발성과 호흡에서도 지난 7년간의 버릇을 버리고 테크닉을 절제한 스텐다드한 창법을 개발했다. 녹음에 참여한 관계자들로 부터 “노래 실력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이 흘러나오고 있다. 직접 작사ㆍ작곡한 곡들도 앨범에 수록할 만큼 음악 공부도 많이 했다.

음반의 프로듀싱과 보컬 트레이닝을 맡은 가수 박선주는 “많은 가수들을 가르쳐 봤지만 손호영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도 없었다”며 손호영의 노력과 재능을 높이 샀다. 앨범의 녹음은 지난 11일 1차로 마무리가 된 상태. 음반 수록 곡을 두고 음반사와 소속사가 최종 협의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나, 완성도를 더 높이겠다는 손호영의 개인적인 욕심이 커 한 두곡 정도 재녹음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9월30일, 10월1일의 양일간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일 계획이다.

현재는 화보 촬영을 위해 홍콩에 채류 중이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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