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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ㅣ 탁진현기자] "스타 안에 스타 있다?"
분명 닮은꼴 스타는 아니다. 하지만 스타 안에서 또 다른 스타의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얼핏스타'. 풀어서 해석하면 '얼핏 보면 닮은 스타'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얼핏스타' 놀이가 화제다. 분명 다른 얼굴인데 얼핏 보면 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양파, 세븐 ,손호영, 주지훈, 고아라 등이다.
양파는 대표적인 '얼핏스타'다. 최근 TV에 나온 양파는 순간적인 모습에서 김희선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긴 공백 끝에 돌아온 양파가 예전보다 한결 여성스럽고 성숙해졌기 때문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김희선과 비슷한 눈매는 사람들에게 김희선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서민정, 염정아도 연상된다고 말했다.
세븐은 '얼핏스타'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스타였다. 한 네티즌이 무려 18명의 닮은꼴 스타들을 찾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스타 중에서도 배용준, 이민기 등이 세븐과 가장 닮아보인다는 말했다. 배용준과는 웃는 옆모습이, 이민기와는 진지한 표정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특히 만화 주인공 황보래용, 톱스타 전지현도 세븐 안의 스타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손호영 안에도 여러 스타들이 있다. 바로 축구스타 안정환과 배우 조승우, 정일우 등이다. 진지한 표정을 지은 모습은 안정환과 비슷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정일우와 닮았다. 고개를 숙인 모습에선 조승우의 모습도 보였다. 공통적으로는 가는 눈매와 오똑한 코 등이 닮았다는 평이었다.
손호영과 닮았다는 정일우 안에는 또 다른 스타들이 자리잡고 있다. 주지훈, 박해일, 조인성 등이다. 이들의 옆으로 길게 트인 눈매와 오똑한 코 등이 손호영, 정일우 등과 흡사했다. 특히 주지훈, 조인성과는 웃는 모습도 약간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아라 안에는 미녀 스타들이 한데 모였다. 손예진, 한채영, 홍수현, 이영애 등이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고아라의 인상쓰는 모습에서 손예진을, 살짝 미소짓는 모습에선 한채영을 찾아냈다. 또한 45도 얼굴 각도에서는 홍수현, 똑같은 포즈에선 이영애를 꼽았다.
지금까지 살펴본 스타 안의 스타.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는 몰랐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놀라웠다고 하는 반면 나머지는 억지스러운 설정이라며 비난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재밌다고 입을 모으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얼핏스타' 닮은꼴은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전망이다.
<사진출처=포탈사이트 연예게시판에 올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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