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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택시 서비스, 악수회, 무료 벨소리’ 이색 서비스에 팬들 감격 (뉴스엔)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usic/200703/25/newsen/v16165429.html

[뉴스엔 글 김국화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가수 손호영이 첫번째 개인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이색적인 서비스를 준비해 화제다.

2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솔로 가수로 입지를 굳히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god 손호영이 생애 첫 개인 공식 팬클럽 창단식 및 생일 파티 ‘호이와 플러스들의 축제’를 열었다.

이날 손호영은 다른 팬미팅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하고 이색적인 팬 서비스를 마련했다.

그 첫번째는 24일 창단식을 가진 팬클럽 호이플러스를 위해 직접 작사한 주제곡 ‘우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팬클럽에 참여한 팬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에 한해 주제곡 휴대폰 벨소리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었다.

손호영은 이날 참석한 2,400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3시간이 넘는 행사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팬들 한명 한명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늦게 귀가하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택시 100대를 빌려 ‘택시 귀가 서비스’를 베풀었다. 팬들은 행사장이었던 올림픽홀에서 잠실역까지 택시를 타고 귀가할 수 있었다. 게다가 택시에는 TV가 설치돼 있어 팬들은 손호영의 깜짝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이같은 택시 서비스는 택시 TV의 협찬으로 가능했으며 처음으로 실시된 이런 이벤트는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고민 상담 코너에서 한 명의 팬을 선정해 시가 14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선물했다.

이색적인 서비스를 접한 팬들은 낯설어하면서도 기뻐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했던 것은 최근 연예계와 접목시킨 다양한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는 확실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고 손호영은 특별한 선물로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었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