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영오빠와나

손호영, '악수' 한국신 도전...3000여명과 악수회 이벤트 (스포츠조선)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usic/200703/23/SpoChosun/v16154430.html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703/20070324/73x16004.htm

'몸짱 가수' 손호영이 한국 신기록에 도전한다.

　손호영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공식 팬클럽 '호이플러스' 창단식 및 28번째 생일잔치의 마지막 순서로 참석한 모든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악수회'를 열기로 했다.

　한류 스타들이 주로 일본에서 이벤트 성으로 진행하는 악수회는 남성 5인조 동방신기가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2만5000여명의 팬과 무려 8시간에 걸쳐 하이파이브를 한 기록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손호영처럼 대규모로 진행된 적이 없다.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손호영이 팬들과 악수회를 무사히 마칠 경우 국내 최고 기록이 된다.

　일일이 팬들과 악수를 해야하는만큼 손호영의 손이 힘들어질 것은 당연하지만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여부. 오후 5시부터 창단식이 시작되는만큼 엔딩 무대인 악수회는 오후 6시를 넘겨야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자칫 시간이 길어지면 행사 진행이 원활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소속사 측은 팬클럽에 양해를 구하고 우선 지방에서 올라온 팬들부터 악수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팬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택시 100대를 대기시킨 뒤 팬들을 인근 지하철역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귀가 마케팅 서비스'로 펼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악수회는 이번 팬클럽 창단식의 최대 이벤트이다. 팬들과 항상 가까이 하는 손호영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기록 도전이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그런 소리를 들으니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기그룹 god에서 솔로로 변신한 손호영은 '운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등의 히트곡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5월쯤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 이정혁 기자 jj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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