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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2,400명 팬과의 악수' 도전한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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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이 데뷔 9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갖는 첫 팬미팅에서 팬들의 손을 모조리 만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손호영은 2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자신의 팬클럽 <호이플러스> 창단식을 갖는다.

손호영은 이날 팬미팅에 모이는 팬 2,400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겠다며 소속사에 팬미팅 중 악수회 시간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악수회는 일본에서는 사인회처럼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들다.

손호영의 소속사 루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손호영이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해 악수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팬미팅은 26일 손호영의 스물여덟번째 생일을 앞두고 생일 파티를 겸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손호영은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god의 히트곡과 솔로곡 <운다> 등을 팬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손호영은 최근 애즈원과 <다시 내 곁으로>, 예인과 <어쩌다가>를 함께 불러 디지털 싱글로 내놓았고 길건의 새 앨범에 피처링하는 등 여가수들의 듀엣 파트너 1순위에 꼽히고 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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